김동인 약한자의 슬픔

소개글

김동인의 약한자의 슬픔이라는 책을 읽고 쓴 내용이다
A+ 받은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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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동인의 소설 중에서 1919년 한국 최초의 종합 문예동인지 <창조> 창간호에 발표된 김동인의 처녀작은 <약한 자의 슬픔> 이지만, 나에게는 김동인의 <감자> <배따라기> 라는 작품이 더 친숙하게 다가온다. 감자를 읽으면서 소설이 참 사실주의적이고 음울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번에 읽은 약한 자의 슬픔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게 되었다. 마치 시에 비유한다면 이상의 작품을 읽는 것 같았다. 이상의 시를 읽으면 의식의 흐름 기법에 따라 소설이 움직이고 조금은 난해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번 소설이 그러했다. 김동인은 <약한 자의 슬픔> 이라는 이 글을 쓰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어떤 마음으로, 어떤 시선으로 이 작품을 썼는가? 생각하면서 작가의 시선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먼저 이 작품의 줄거리는 일찍이 부모를 잃고 가난한 고아로 자란 강 엘리자벳은 K 남작의 집에 가정교사로 입주하여 지낸다. 친구 S의 외사촌 오빠로 H 의숙에 다니는 이환을 짝사랑하지만 용기가 없어 길에서 만나도 표현하지 못한다. 어느 날 밤, 엘리자베스는 K 남작에게 겁탈을 당하고 임신을 하게 된다. 엘리자벳은 임신한 사실을 K 남작에게 알리지만, K 남작은 이 사실을 시큰둥하게 받아들인다. 게다가 구실을 붙여 임신중인 그녀를 내쫓아버린다. 갈 곳이 없는 그녀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오촌 고모의 집으로 내려간다. 엘리자벳은 K 남작을 상대로 정조 유린 등을 사유로 한 소송을 제기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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