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회장 시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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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서울연극제 참가작 리회장 시해 사건을 보고 쓴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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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광림 선생님의 <날보러와요>를 2006년 용극장에서 공연을 보고 나서 다시 만나게 되는 선생님의 작품이었다. 그 당시 충격적인 무대와 극적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살인의 추억이라는 영화 덕분에 날보러와요 공연은 잊을 수가 없었다. 그런 선생님의 무대를 기다리고 있었던 한 사람이기도 하여서 선생님의 작품을 기대하고 있었다.
무대는 우리가 흔히 보던 프로시니엄 무대와 달리 관객이 4면에 둘러쌓여 있는 원형 무대의 형태를 뛰고 있었다. 원형 무대는 프로시니엄 무대와 달리 관객의 참여 그리고 소통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그만큼 배우들의 영향력이 4면에 둘러쌓은 눈을 의식해야 하기도 할 것이다. 이 4면은 많은 것을 유용하게 해주었다. 우선 각 면마다 장소가 정해진 것 같았다. 객석으로 보아 우측에는 리해장의 공간이고 그 곳은 그의 죽음의 공간이기도 하였다. 또 상상속에서 집단을 바라보는 리회장의 작은 공간이였다. 무대 좌측으로는



대단히 한국적인 작품이기도 한 것은 소재를 장례식 안에 옮겨온 무당의 무대, 굿이라는 한국적인 방법과 음향의 효과를 전통악기들을 사용하였기 때문인데, 마치 굿 무대를 마치고나서 무대는 난장판이 되고, 점점 연극의 끝으로 갈수록 점점 끔찍해지고 진실이 탈로나면서 더러워지고 음흉해지며 찌릿해진 무대는 마치 우리의 진실이 더러운거 마냥, 그 진실을 무대에 옮기며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던진다.
풍자적이고 우리의 현실을 실랄하게 꼬집고 있다. 마치 진짜 있을 듯 한 법한 아니 흔히 우리가 듣고 있던 비리와 본질에 대해서 무대는 더 솔직해 지고 관객들은 그 진실을 거부하지만 알고 보면 그것이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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