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한국 전쟁의 후방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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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전쟁하면 군인 대 군인이 싸우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선에서 적과 싸움에 이기는 것만이 전쟁의 전부인 줄로 알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실상은 그 뒤에서 총과 포탄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또 하나의 전쟁을 치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국민들이다. 한국 전쟁에서 후방에 있는 국민들은 총과 포탄을 들고 있지는 않지만 생존과의 전쟁을 치러야만 했다. 군인들은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무기와 훈련을 받지만 국민들은 그렇지 못하다. 자신들의 생명을 이을 수 있는 식량이 없고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은 훈련받는 것이 아닌 스스로 터득할 수밖에 없다. 그 당시에 생존과의 전쟁을 치르는 국민은 하루 한끼니 해결하는 것이 어려워서 너무 배가 고팠다고 한다. 그래서 애국심, 동족애, 증오와 같은 감정들은 소멸하고 오직 먹는 것을 찾는 것에만 혈안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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