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중국고대사 최대의 미스터리 진시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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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고대사 최대의 미스터리 진시황제 -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 전개는 진시황을 구심점으로 하여, 진시황의 출생 이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진시황의 업적을 비롯한 여러 가지 전설 혹은 민간에 떠도는 일화 등과 그리고 후대의 역사서에 실려 있는 그에 대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많은 연구 결과들이『중국고대사 최대의 미스터리 진시황제』에서 빛을 발하고 있지만, 이 글에서는 진시황 출생의 비밀과 그의 죽음을 중점으로 새로이 알게 된 점을 정리해보고, 당대의 모습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들을 집어내어 당시사회의 모습을 추측해 보겠다. 더 나아가 이 글을 읽음으로써 드는 의문점과 다소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이 책의 첫 시작은 진시황의 출생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진왕 정은 특별히 조정(趙政)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는데, 그 이유인 조나라 출신의 모친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서 ‘후세에 전해진 풍문이다.’, ‘혹은 쉬쉬하고 있던 비밀이 전설로서 누설 된 것이다.’, ‘진나라의 정복에 반감을 가진 동방 사람들이 왕위계승에서 진왕실의 정통성을 흔드는 말을 만들어 낸 것이다.’하며 여러 학자들이 왈가왈부했던 여러 가지 의견들을 정리해 소개하고 있다. 최초로 진국이 탄생했을 때 그 시조가 일개 마차를 끄는 시골사람이었다는 얄팍한 지식 외에는 진시황의 출생에 관한 어떠한 지식이 없었으므로 저자의 글을 한 줄 한줄 읽어 내려가며 얻는 것이 많았다. 이러한 이야기에 대해 불연 듯이 『삼국유사』에 기록되어있는 후백제 견훤의 탄생설화 금하굴에 얽힌 탄생설화이다. 옛날 광주 북쪽에 한 부자가 살았다. 그에게 아름다운 딸이 하나 있었는데 딸이 아버지에게 아뢰기를 밤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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