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학의 본질

소개글

김상호 교수님의 지리학의 본질을 읽고 느낀점을 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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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상호 교수가 쓴 이 글은 근대 지리학사(20C 이후)에서 공간 지리학과 지역지리학을 학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설명함으로써 ‘지역’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번에 글을 읽게 되면서 군 생활동안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던 지리학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한자가 많아 글이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내용을 읽다보니 그 내용도 만만치가 않았다. 그러다보니 자꾸 글을 곱씹게 되고 나만의 스타일로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해트너의 지지학, 슐터의 경관학, 그랜드맨의 생태경관학, 오트림바의 경제지리학, 보벡의 사회지리학 등 아직 안 배운 것이 더 많지만 근대지리학사가 이렇게 흘러왔고 이런 논쟁들이 있었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8c이전에 타 학문에서 ‘시녀적’ 성격을 띠던 지리학이 18c 후반으로 넘어오며 독일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이 일어나게 된다. 지역지리학에서 지지학과 경관학, 공간지리학에서 사회지리학과 경제지리학으로의 발전은 단순히 몇몇 학자의 노력으로 일구어진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찾고 도전하는 학자들의 풍토 속에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나에게 새로운 문제를 던져 주었다. 내가 과연 이들 학자들처럼 무언가 계속 노력하고 탐구하고 생각하고 살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가 이야기 했듯이 한국의 자연, 인문, 사회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내가 지리란 학문을 대하려 했는가 하는 고민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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