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영화평] 여성영화제 성스러운 도시를 보고

소개글

국제여성영화제 `성스러운 도시`를 보고 쓴 감상문 입니다.
비록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도, 감상문이 아니더라도
여성학 관련한 글을 쓰실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3명만 받은 A+ 중 하나였던 과제입니다.

목차

Ⅰ. 영화소개
Ⅱ. 선정동기
Ⅲ. 본론
1. 성스러운 도시 속 해방구 ‘슈샨’
2. 예루살렘에서 동성애자로 산다는 것
3. ‘산다는 것’
Ⅳ. 결언
Ⅴ. 후기

본문내용

Ⅰ. 영화소개
한밤 중. 여러 명의 남자들이 조용히 국경을 넘으려 한다. 그들은 다름 아닌 게이들이었고, 향하는 곳은 세계인의 성지(聖地)인 예루살렘에 있는 ‘슈샨’이라는 술집이었다. 그렇게 숨을 죽이며 철조망 사이를 빠져나가며 하는 말은 엉뚱하게도 그냥 재미를 보러 간다는 것이다. 도대체 어떤 ‘재미’가 있길래 어쩌면 경찰들에게 붙잡혀 감옥신세를 질 지도 모르는 데도 그들로 하여금 굳이 위험하게 철조망을 넘을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일까?
영화는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여러 명의 게이, 레즈비언 등 동성애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게이면서 예루살렘 최초의 동성애자 시의원임에 동시에 ‘슈샨’의 주인인 사르 네타델, 국적도 다르고 모두 여성이지만 서로 사랑하고 있는 팔레스타인계 유태인인 샤밀라와 유태인 라빗, 어머니를 모시면서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하는 유태인 아담, 친구들과 함께 예쁘게 화장하고 노래하기를 좋아하는 유태인 부디. 카메라는 이들의 뒤를 쫓으며 각각의 일상과 그들의 고민을 관객에게 가감없이 보여준다.

Ⅱ. 선정동기
영화를 고를 때 고민을 많이 했었다. 여성학 수업 때문에 영화를 보긴 해야겠는데 어떤 영화를 보는 것이 쉬울까 하며 사이트를 뒤졌다. 몇 개의 영화 줄거리를 훑어보다가 무언가 느낌이 왔던 것이 바로 이 영화다. 사실 동성애에 관련하여 내가 경험하거나 고민을 해본적이 별로 없었지만 영화 시놉시스를 보고 몇 년 전 잠시 경험했었던 기억들이 떠올라 오버랩 됐다.
나는 2003년 대학에 입학하고 선배들을 따라서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며 ‘투쟁’의 현장을 본적이 있다. 이주노동자, 철도노동자, 버스노동자, 철거민, 반전운동 등 여러 가지 투쟁에 함께 하면서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같이 행동하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