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리스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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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리스크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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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마리오티의 ‘히든리스크’를 읽고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개념이 바로 ‘기업의 복잡성’이다. 기업이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위치에 오르게 되었을 때 기업의 기업가는 새로운 사업으로의 확장전략을 염두하고 새로운 사업 구상을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는 기업의 사업이 사양화 되고,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크다. ‘성장’ = ‘확장’ 이라는 생각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 개념이다. 하지만 확장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이 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얘기해 주고 있다. 어쩌면 경영대학 학부생으로서 당연히 인지하고 알고 있었어야 할 내용이었는데 그러지 못했던 내 자신이 조금은 부끄러웠고 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준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책을 쭉 읽어나가면서 인상 깊었다라고 할 것도 없이 저자가 한 가지 ‘기업의 복잡성’에 대한 얘기만 일관하고 있었다.

기업의 복잡성이란 기업의 성장에 있어 확장전략을 시행할 때, 그로 인해 복잡성이 생기는데 이것을 기업의 복잡성이라 한다. 기업은 확장전략을 시행할 때에 기존 제품과 유사하면서도 조금 다른 제품을 개발하고, 판로를 늘리고 판로에 따라 판매조건을 달리하고, 조금이라도 생산비가 저렴한 해외 생산지를 찾아 설비를 옮겨간다. 이런 식으로 기업은 확장을 통해서 성장을 추구하려고 한다. 하지만 존.마리오티는 이러한 기업의 확장전략에는 심각한 맹점이 있다고 얘기한다. 기업의 확장을 통해 비록 외형적인 매출은 증가할 지라도 수익성은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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