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와 고대근동의 창조홍수 설화의 비교

소개글

Ⅰ. 들어가며

초대교회부터 지금까지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성경은 많은 논쟁의 주제가 되어왔다. 성경의 배경과 내용의 해석부터 시작해서 역사성에 이르기까지 많은 주장이 있었으나 많은 근거가 부족했다. 하지만 근대에 이르러서 고고학의 발달로 인해, 그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성과를 이루게 되었고, 고고학을 통하여 성경을 이해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움직임 가운데 이루어진 성과를 통해 구약에 기록된 고대 히브리인들의 이야기는 이집트와 바벨론, 앗수르와 같은 거대한 민족들의 역사 속의 한 에피소드와 같다는 결과가 밝혀졌다.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구약을 볼 때, 구약은 히브리인들의 독자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고대 근동의 국가들과의 관계성 속에서 많은 유사점이 있다는 사실 역시 드러나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구약을 해석하고자 할 때 구약만 가지고서는 온전한 해석이 불가능하며, 고대 근동 국가들의 종교와 역사, 문헌, 사회의 배경적 지식을 바탕으로 구약을 바라볼 때 더욱 구약을 바르게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이것은 특히 구약과 바벨론과 앗수르의 문헌을 살펴볼 때 더욱 두드러지게 드러나는데, 각 나라의 문헌들 사이에 유사점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이러한 비교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 특히 구약에서 나타나는 창조와 홍수 이야기와 다른 고대 근동 문헌에서 나타나는 창조와 홍수 이야기를 비교할 때 보이는 많은 접촉점들은 이들의 관계를 자세히 살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주제는 많은 학자들에게 흥미로운 주제가 되었고 그로인해 많은 책들이 저술 되었다. 이 가운데서 여러 가지 의문이 제기되었는데, 그것은 이러한 고대 근동의 문헌들과 구약은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문헌이 구약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을까 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바벨론의 창조설화인 ‘에누마 엘리쉬’와 홍수 설화인 ‘길가메시 서사시’와 구약의 창조, 홍수 이야기를 비교했던 연구의 내용들을 살펴보고, 그 비교를 통하여 어떻게 구약을 이해하는 것이 좋을지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목차

I. 들어가며

II. ‘에누마 엘리쉬(Enuma Elish)’와 구약
1. ‘에누마 엘리쉬’의 발견, 그리고 연대
2. ‘에누마 엘리쉬’의 내용
3. ‘에누마 엘리쉬’와 구약의 창조 이야기
4. ‘에누마 엘리쉬’와 구약의 차이

III. ‘길가메쉬 서사시’와 구약
1. ‘길가메쉬 서사시’의 발견
2. ‘길가메쉬 서사시’의 내용
3. ‘길가메쉬 서사시’의 연대
4. ‘길가메쉬 서사시’와 창세기
5. ‘길가메쉬 서사시’와 창세기의 차이

IV. 상호 자료 의존의 문제
1. 바벨론 인들이 히브리 기사를 인용했을 가능성
2. 히브리 기사가 바벨론 기사에 의존하고 있을 가능성
3. 하나의 원자료에서 유래하였을 가능성

V. 나가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초대교회부터 지금까지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성경은 많은 논쟁의 주제가 되어왔다. 성경의 배경과 내용의 해석부터 시작해서 역사성에 이르기까지 많은 주장이 있었으나 많은 근거가 부족했다. 하지만 근대에 이르러서 고고학의 발달로 인해, 그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성과를 이루게 되었고, 고고학을 통하여 성경을 이해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움직임 가운데 이루어진 성과를 통해 구약에 기록된 고대 히브리인들의 이야기는 이집트와 바벨론, 앗수르와 같은 거대한 민족들의 역사 속의 한 에피소드와 같다는 결과가 밝혀졌다.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구약을 볼 때, 구약은 히브리인들의 독자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고대 근동의 국가들과의 관계성 속에서 많은 유사점이 있다는 사실 역시 드러나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구약을 해석하고자 할 때 구약만 가지고서는 온전한 해석이 불가능하며, 고대 근동 국가들의 종교와 역사, 문헌, 사회의 배경적 지식을 바탕으로 구약을 바라볼 때 더욱 구약을 바르게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이것은 특히 구약과 바벨론과 앗수르의 문헌을 살펴볼 때 더욱 두드러지게 드러나는데, 각 나라의 문헌들 사이에 유사점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이러한 비교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 특히 구약에서 나타나는 창조와 홍수 이야기와 다른 고대 근동 문헌에서 나타나는 창조와 홍수 이야기를 비교할 때 보이는 많은 접촉점들은 이들의 관계를 자세히 살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주제는 많은 학자들에게 흥미로운 주제가 되었고 그로인해 많은 책들이 저술 되었다. 이 가운데서 여러 가지 의문이 제기되었는데, 그것은 이러한 고대 근동의 문헌들과 구약은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문헌이 구약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을까 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바벨론의 창조설화인 ‘에누마 엘리쉬’와 홍수 설화인 ‘길가메시 서사시’와 구약의 창조, 홍수 이야기를 비교했던 연구의 내용들을 살펴보고, 그 비교를 통하여 어떻게 구약을 이해하는 것이 좋을지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