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위 손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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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위손을 본 후 자연과 인간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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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생활’ 레포트 과제로 《가위손》이란 영화를 감상했다. 과제 때문에 본 것이지만 예전부터 ‘가위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고 ‘조니뎁’ 이라는 영화배우가 멋있다고 생각해서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계기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가위손’이라는 영화 속에서 식물은 모든 사람 주위에 늘 있는 존재였다. 사람들은 집집마다 정원을 가지고 있었고 정원을 가꾸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 것 같았다. 가위손이 처음 마을에 내려왔을 때 사람들은 가위손의 무서운 모습을 보고 모두 놀랐지만 가위손이 정원을 멋지게 다듬는 모습을 보고 점차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즉 영화 속에서 식물은 가위손과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고 있었다.
가위손은 오랫동안 사람들과 격리되어 살아왔기 때문에 감사나 사랑, 미안함 등의 마음을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해 보였다. 하지만 식물을 매개체로 하여 함께 사는 가족들을 위해 정원의 나무를 가족모양으로 다듬어 줌으로써 감사와 애정의 마음을 표현했다. 현대사회에서 마음의 표시로 꽃이나 화분 등을 선물하는 것과 비슷한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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