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실습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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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내용
오늘은 화순 전남대 병원 응급실 실습 첫날이었다. 평소에 정신없이 바쁘거나 소란스러운 상황을 싫어하기 때문에 응급실 실습은 나와 전혀 맞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는 나와 잘 맞았다. 24시간 내내 생사를 다투는 응급환자들로 북적댈 줄 알았던 나의 예상과는 달리 한번씩 교통사고나 급성 심근경색 등 위급한 환자가 이송되어 올 때를 제외 하고는 일반 병동과 비슷한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화순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학동 전남대 병원이나 조선대학교 병원 응급실처럼 매우 위급한 상황의 환자들이 계속 물밀 듯이 밀려져 오는 것이 아니라 비긴급의 환자들도 많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사실이었다.
응급실의 간호학생 교육 지침 자료를 살펴보면서 <응급환자의 우선 순위>와 <중증도 분류>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었다.
<응급 환자 우선 순위>
1. 의식 상실 환자
2. 호흡 장애 환자




관찰 내용
처음 이곳 실습을 나올 때 화순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학동 전남대 병원이나 조선대학교 병원 응급실처럼 매우 위급한 상황의 환자들이 계속 물밀 듯이 밀려져 오는 것이 아니라 비긴급의 암환자들이 많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사실이었다. 내가 상상했던 응급실은 심한 교통사고로 무릎의 뼈가 살 위로 튀어나와있고 팔이 돌아가있는 등 끔찍한 환자들만을 생각했는데, 이곳은 암 전문 병원이기 때문에 암환자들의 항암 치료 후 부작용(오심,구토로 인한 전신쇠약, 설사 등)으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은 것을 보면서 항암치료의 부작용과 그에 대한 치료와 간호에 대해 더욱 자세히 공부해 볼 수 있었다.
화순 전남대학교 병원 응급실의 개선점을 말하자면 부족한 인력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암환자들의 항암치료 후 심각한 부작용으로 입원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갑자기 응급환자가 왔을 때나 이브 근무 시간에 이곳을 살펴보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간호사 선생님들께서는 발에 불이 나게 뛰어 다녀 힘드실 텐데도 식사시간을 훌 쩍 넘기는 것은 흔히 있는 일처럼 여기시고 열심히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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