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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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눈으로 바라본 영화 더 월을 보고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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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나서..
고귀하고 귀중한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과정인 임신은 당사자뿐 만 아니라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면 사회, 국가, 인류의 축복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철저하게 준비된 계획임신이 아닌, 갑작스러운 임신의 경우 종종 아이를 키울 능력이 없는 부모가 생길 수 있고, 실제로 주변에서 그러한 일이 부지기수로 발생하고 있다. 또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서 성에 대해 개방적 사고를 가진 이들이 늘어남에 혼전임신 또한 늘어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친족과의 아기를 가진 자, 강간에 의한 임신한자, 유전적 기형아 위험이 있는 자, 산모의 건강에 위협이 되는 임신을 한 자를 제외한 모든 중절수술은 불법이다. 또 형법상 낙태죄라는 것이 있어서 임산부가 스스로 낙태행위를 하면 자기 낙태죄가 성립되고, 임산부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낙태를 하게 되면 임산부는 자기낙태죄의 정범, 의사는 업무상 동의낙태죄가 성립된다. 몇 년 전 실제로 불법낙태 수술을 한 의사가 실형 4년을 선고 받는 등 사회적으로 낙태는 매우 큰 중범죄로 취급되고 있다.
그렇다면 법으로 허용하는 테두리에 해당되지 않는 이들은 모두 낳아야 것이 바람직한 일일까? 헌법 제10조를 보면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라고 규정하는 행복추구권, 즉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이라면 누구에게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낙태는 소중한 한 생명을 잃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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