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피아 세계에 대한 비관론 입장

소개글

테크노피아 세계에 대하여 윤리적으로 비관론적인 입장을 취한 주장문입니다.
레포트로 직접 작성하였고 짧지만 요약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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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학 기술의 발달이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는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그리고 미래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이슈이다. 인간은 자연을 정복하고 이용하기 위하여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고, 자연의 연구를 통해 자연을 배워가면서 과학과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이렇게 인간이 발전시킨 과학 기술은 환경 오염물질 제거, 암 치료, 생명주기의 연장, 반도체 성능 향상, 식량난 해소와 같이 인간에게 막대한 이득을 선사한다. 그러나 이 잠재력은 동전의 양면처럼 위기가 될 수 있다.
과학 기술의 발달이 지닌 부정적인 측면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인체와 환경에 가할 수 있는 위해성이다. 이는 특히 생명과학 기술과 연관 지어 설명할 수 있는데, 나노 기술의 개발이 그 단적인 예다. 나노 입자는 마이크로 입자보다 훨씬 더 작기 때문에 인체에 끼치는 영향력이 크다. 이렇게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나노물질들이 현재 개발 중에 있거나 이미 상품으로 개발 ∙ 유통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새로 개발된 나노물질이 독성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지닌 엄청난 산업적 ∙ 경제적 가치 때문에 연구자, 생산업자 또는 판매자에 의해 위험에 대한 구체적인 주의 없이 만들어져 유통된다면, 이는 윤리적이고 법적인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또한 과학의 발달로 인한 개인의 사생활 침해, 권력에 의한 개인 감시 문제도 배제할 수 없다. 과학 기술의 발전을 통하여 인간의 DNA 자체를 조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전자 수준에서의 생체 정보를 인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극소형의 추적 장치나 저장장치 등 기존의 감시통제기술을 매우 작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권력자가 이를 응용하여 새로운 형태로 시민들을 감시할 수도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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