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쓰메소세키 - 마음 (독후감 / 감상)

소개글

나쓰메소세키 - 마음 (독후감 / 감상)

목차

1. 줄거리 / 내용 분석
2. 느낀점 / 감상
3. 인상깊은 구절

본문내용

1. 줄거리 / 내용 분석
‘나’는 가마쿠라에서 처음 선생님을 만났다. 혼자 휴가를 떠났던 그는 비교적 저렴한 여관에 머물며 바닷가에서 수영을 즐겼다. 샤워를 하기 위해 들어갔을 때 외국인과 이야기하는 선생님을 처음 보았다. 그때부터 ‘나’는 뭔지 모를 호감을 느꼈다. 그 후로 며칠간 선생님의 뒤를 따라 다녔다. 뒤를 따라 수영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졌다. 하지만 무뚝뚝한 선생님의 성격 탓인지 많이 가까워졌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가마쿠라에서 돌아온 후 ‘나’는 선생님의 집에 자주 놀러갔다. 그 집은 크지도 작지도 않았다. 그 집에는 한 명의 하인과 선생님, 선생님의 부인이 살고 있었다. 처음에 선생님을 찾아갔을 때 선생님이 안 계신다고 하인은 말했다. 하지만 그의 이름을 밝히자. 들어와서 기다리라고 한다. 선생님은 묘지에 갔다고 했다. 그곳에서 ‘나’와 선생님은 마주치게 된다. 선생님은 어떻게 여기까지 왔냐며 조금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풀렸다.
선생님과 그는 자주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그때마다 선생님은 ‘나’의 모든 의견에 크게 동의하지도 반대하지도 않았다.
‘나’의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내려가게 된다. 하지만 아들이 학업도 접어둔 채 아버지를 뵈러 온 것에




2. 느낀점 / 감상
이 소설을 쓴 작가는 일본의 셰익스피어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적지 않게 기대를 했었다.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마음이면 뭔지 모를 서정적인 느낌을 생각했었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한 이야기이겠거니 생각했었다. 하지만 한 권을 다 읽고 나니 그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한 이야기는 아니었던 것 같다.
선생님이라는 인물은 처음부터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물씬 풍겨져 나왔다. 비밀이 많은 인물인 듯 했다. 마지막의 선생님의 비밀을 알게 되었을 때 고개가 절로 흔들거렸다. 사람을 신뢰할 수 없었던 이유에 공감이 많이 갔다. 어떠한 충격보다도 큰 충격은 믿는 사람의 배신인 것 같다. 그 사람을 강하게 믿을수록 그 사람의 배신에 대한 충격도 커지는 법이다.
선생님은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하지만 나는 선생님이 그렇게 자살로 그의 마음의 짐을 모두 떨쳐버리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죄책감은 충분히 주변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해소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