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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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태에 관련된 현정부의 입장과 북한의 입장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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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4일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은 천안함 사태에 대국민담화를 통해 군사도발에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요약을 하자면 천안함 침몰은 대한민국을 공격한 북한의 군사도발이라고 규정하고 북한은 자신의 행위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고 발표 하였다. 또한 북한은 남북해운합의서에 의해 허용된 우리 해역의 어떠한 해상 교통로도 이용할 수 없으며 남북간 교역과 교류도 중단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영유아에 대한 인도적 차원에 대한 지원은 유지하며 개성공단 문제도 그 특수성을 감안하여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유보하는 입장을 보였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의 영해, 영공, 영토를 무력침범한다면 즉각 자위권을 발동할 것이며 북한은 대한민국과 국제사회 앞에 사과하고, 이번 사건 관련자들을 즉각 처발해야하는 것이 북한이 우선적으로 취해야할 기본적 책무라고 촉구했다. 또한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더 한층 공고히 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북한을 더욱 압박하였다.
이 담화문을 발표하고 나서 대한민국 내에서도 여러가지 의견들이 분분했다. 먼저 여당인 한나라당에서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지지하며 국민을 안심시킨 담화라고 밝혔고, 반면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천안함 사태를 이용한 선거개입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며 관련자 문책을 촉구했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북한의 예상되는 도발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주장에 동의하며, 북한도 남한을 자극하는 어떠한 추가 도발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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