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러스

소개글

교양 리포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작년 2008년 가을의 시작과 함께 드라마 한편이 방영되었다. 음악을 소재로 한 이 드라마는 드라마 광들 사이에서도 폐인이 생겨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고, 음악을 전공하는 측근 중 한 명은 보다가 울었다고 할 정도로 드라마라 이름 짓기 아까울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감명을 주었다. 또한 배우 ‘김명민’을 이 시대 최고의 배우로 우뚝 세워 올려놓았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 그러니까 드라마나 음악, 배우 ‘김명민’이 아닌 리더십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먼저 리더란 무엇인가? 누구나 알고 있는 단어이듯 조직을 이 끄는 사람이다. 여기에 조금 더 보태자면 특정 조직이나 집단의 목표달성을 위하여 행동하도록 다른 구성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강마에는 리더이다.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라는 집단에 발을 들인 강마에는 기본조차 갖추지 못한 구성원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도망치려 한다. 자신의 의도대로 되지 않는 구성원들에게 온갖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며 급기야는 구성원들이 이를 견디다 못해 조직을 나가려고 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게 된다. 리더 스스로가 조직의 결속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셈이다. 즉, 강마에는 ‘천재적 지휘자’라는 명성을 들을 정도의 지능과 그에 걸맞는 자신감을 갖추고 있는 리더임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라 하기에는 많은 의구심을 들게 한다.
그러나 회를 거듭 할수록 그는 구성원들에게 리더로써의 결속력과 성실성을 보여준다. 오합지졸의 오케스트라를 무시하고 짓밟는 시장 앞에서 녹차 티백을 씹으며 자신이 직접 지휘하는 공연을 기대해도 좋다는 리더로서의 카리스마를 내뿜는가 하면, “내 단원들을 무시하지마라. 당신이 그럴 자격은 없다. 이들을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다.”라는 강마에 식 발언으로 구성원에게 믿음과 소속감을 심어주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