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다르게 사는 사람들 서평

소개글

책 다르게 사는 사람들을 읽고 정리한 서평입니다.

목차

소수자는 면죄부인가
작은 외침과 낯선 곳으로의 여행, 일상으로의 초대
여러분이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 우리는 실천하고 있습니다.
제발 때리지 마세요!

본문내용

｢다르게 사는 사람들｣은 21세기에 존재하는 소수자들의 사회를 향한 외침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빈부격차와 같은 고전적인 의미의 소수자가 아닌 정신적인 소수자들의 외침 역시 다루고 있다. 이들의 외침을 통해 엮은이는 지배적․표준적 인간상에만 집착하는 ‘우리’의 잘못을 지적하고 그러한 인간상을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본 책은 그 포용범위에 대한 진술이 막역하다는 점이 아쉽다. 그저 획일화에서 벗어나 그들의 욕구를 채우는 자유를 인정하는 것이 그들의 포용한다는 엮은이의 주장은 추상적이다. 욕구에 대해 지나치게 자비로워지는 것이 이성을 배제하고 욕망과 광기에 주안점을 주게 되며 용인 범위가 광대하게 넓어지는 우를 범할 수 있다. 물론 소수자라는 꼬리표가 인간의 표준을 벗어나는 수단인 사회적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들이 사회에서 표준화를 거부하는 소수자라는 측면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이 서평에서는 동성애, 넝마주이, 외국인 노동자의 사례별 입장을 간략히 정리한 후 소수자를 향한 포용범위의 양면성, 즉 받아들여야 할 측면과 지양해야 할 측면을 주관적으로 정의할 것이다. 우선, 자명한 사회적 약자로서 권리를 반드시 보호받아야할 어린이와 장애인, 현재 민감한 사안인 사상으로 인한 차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