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모의 협상 레포트

소개글

러시아의 문화와 사업, 자원 매장량에 대해 분석한 후 작성한 러시아의 국영기업 가즈프롬과 일본 석유화학 기업 사이의 모의협상입니다.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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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본 필자는 미쓰이 화학의 투자 경영 부서의 부장(Investment Administration Div)으로서 BRICS 시장 중 하나인 러시아에서 저렴한 노동 비용을 확보하고 향후 잠재 가능성이 높은 극동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었다. 미쓰이 화학은 러시아 현지에 5억 달러를 들여 석유화학공장을 건립하였으며 그 공장은 90% 이상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본사의 사업은 또한 현지의 천연가스를 활용하여 합성원료 및 합성수지를 생산함과 동시에 러시아의 생산 업체들과 연동하여 향후 안정적으로 업체들에게 부품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로 삼았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우리는 안정적인 천연 가스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따라서 우리는 러시아의 천연가스 회사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회사인 가즈프롬(Gazprom)의 부사장 알렉산드르 메드베데프(Medvedev)와 천연가스 공급가격을 놓고 협상을 하게 되었다. 우리의 협상 제 1의 사안은 현지 공장을 20년




우선은 최대한 협상을 지지부진하게 진행시킨 후 상대방을 조급하게 만들었다. 3일 간의 지루한 밀고 당기기가 이루어진 후 나는 마치 획기적인 발견인 양 절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천연가스 공급가격을 300달러로 해준다면 우리가 사할린 -2 프로젝트에서 보유한 지분을 모두 가즈프롬에 양도하겠다고 공표하였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파격적으로 양보할 수 있는 최대한의 한계선이라는 것을 못 박은 후 그 프로젝트가 가즈프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와 이 지분의 획득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잘 알고 있으므로 이 지분을 통해 가즈프롬에게 신뢰를 표할 것이며 이 지분을 얻는다면 가즈프롬이 사할린 가스전을 개발할 정당한 명분을 얻게 되어 국제적인 마찰과 비난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가즈프롬 역시 큰 관심을 보였다.
협상은 이후 큰 진전을 보여 1주일 만에 순만한 타결에 도달하였다. ‘향후 20년간 가즈프롬은 미쯔이 석유화학의 러시아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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