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토기문화
- 최초 등록일
- 2010.05.27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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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토기문화에 대한 흐름
시대별로 상세한 정리
목차
없음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10000년 전 경에 빙하기가 끝나고 후빙기가 시작되면서 인류의 생활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변화하였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구석기시대가 끝나고 과도기적인 중석기시대를 거쳐 점차 신석기시대가 전개되었다. 신석기시대 사람들은 농경과 목축을 시작하거나 식량이 풍부한 해안과 강가에서 정착생활을 시작하면서 식량을 장기적으로 저장할 필요성이 커지게 되었고, 그리하여 토기라는 단단한 용기가 발명되게 되었다.
본고에서는 박물관를 관람한 후, 한반도 토기의 시대별 특징과 시기별로 나타나는 한반도 토기의 지역적인 특색과 그러한 각 시기에 발견되어지는 토기의 장식기법, 각 시대에서 전시된 유적들의 성격은 어떠하였는가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토기문화의 형성에 인접한 지역의 토기문화는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가와 기능이 일상적인 것이 아닌 토기는 어떤 것들이며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와 같은 한반도 토기 문화에 대한 전반을 살펴보고자 한다.
1. 토기가 사용되기 시작된 시기는 신석기 시대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신석기 시대는 기원전 6000년 전부터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것보다 더 오래된 유적으로 제주도의 고산리 유적이 발견되었다. 동아시아지역의 경우 아무르강 중하류의 가샤유적과 같은 곳에서는 후기구석기시대 최말기인 오시포프카 문화권에서 양면박리원칙의 첨두기나 세형몸돌과 함께 식물성유기물이 태토에 혼입된 고토기가 출토되고 있고, 중국의 만년 선인동이나 일본의 천복사동굴 및 석소옥동굴에서 12000년 이전의 토기자료가 확인되었다. 고산리출토 유물들은 기원전 12000전부터 8000년 전까지인 일본 죠몽시대 초창기 및 시베리아, 연해주 일대의 고토기 출현시기인 기원전 13000년 전부터 기원전 10000년 전까지의 시기에 발견되 유물들과 유사하여, 대략 기원전 10000년전까지 편년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토기는 제주도 고산리 유적에서 찾아 볼 수 있다고 하겠다. 고산리에서 출토된 토기는 대부분 고산리식 토기로 불리는 원시무문토기와 덧무늬토기이고 압인문토기도 소량 발견된다. 이곳에서 발견되는 토기는 덧무늬토기에 앞서는 시기의 토기로써 알려져 있는데, 대부분 비짐형태가 엉성한 원시형토기로 가는 풀잎이나 식물줄기 같은 것을 넣어 성형하였다. 그것은 토기를 구우면서 그러한 식물줄기가 불에 타서 사라진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풀잎이나 식물줄기를 넣는 것은 토기를 구울 때 토기가 깨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