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랑을 배우기 위해 결혼했다`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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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을 배우기 위해 결혼했다" 독후감 3장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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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사랑을 배우기 위해 결혼했다“라는 제목을 보고 먼저 우리나라의 결혼기피현상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교육수준이 향상되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짐으로서 여자만이 가사와 일에 대한 이중적인 책임을 져야한다는 부담을 지게 되면서 결혼을 기피하게 되었고, 출산율까지 낮아져 오늘날의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였다. 부부로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옛날에는 자식을 봐서라도 참고 살았다고 하지만 현재에는 자신이 아이를 돌볼 여력이 되도 자기개발을 위해 자식을 유아교육기관에 맡기는 세상인지라 부부로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참고는 못살기 때문에 이혼율도 증가했고,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졌다.
또한 핵가족화 되면서 가족의 기능은 점점 약화되었다. 나는 어느새 ‘결혼은 현실적인 것’이며 ‘사랑만으로는 살 수 없다’, ‘사랑이 밥 먹여 주냐’ 라는 말을 어느 정도 공감하게 된 어른이 되었다.
이러한 현실과는 달리 “우리는 사랑을 배우기 위해 결혼했다“라는 제목을 보며 이 책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는지 궁금해졌다. 산업화 사회가 되면서 편리해지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지만 오히려 행복지수는 선진국일수록 떨어진다고 한다. 가정의 소중함을 망각한 채 일에 치우치는 경우가 있는데 일보다는 가정이라는 뿌리가 튼튼해야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해줬다.
20대 나이의 발달과업은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회를 가지고 이성친구와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기라고 배웠다. 그리고 나는 지금 사랑을 하고 있다. 아무도 사랑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았고 사랑의 형태는 다양하기 때문에 사랑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내리긴 어려운 것 같다. 다만 두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맞춰가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 싶다. 책을 읽으면서 햇수로만 4년째 현재 진행 중인 나의 연애에 대해서 기억을 되짚어보았다.
우리는 고등학교 동창이었고 서로 이름하고 얼굴정도만 아는 사이였다. 고등학교 3학년 때 현재의 남자친구와 잠깐 연락은 했었지만 진전은 없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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