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
- 최초 등록일
- 2010.05.29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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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 이순간도 지구는 끊임없이 죽어가고 있다. 지구 온난화, 오존층 파괴, 이상기온 현상 등 각종 환경 문제들은 결국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에 의해 돌아오는 부메랑 같은 것이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환경파괴는 엄청난 규모의 재난으로서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이다. 이 책은 내일의 지구가 오늘 만큼일 수 없지만 그 과정을 좀 더 늦추려 노력하는 도시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자는 빌 맥키벤의 ‘사고는 세계적으로, 행동은 지역적으로!’라는 문구를 이용하여 환경 친화적인 지역사회 발전 사례와 지역통화 운동 등 생각은 세계적으로 하되 행동은 지역적으로 하는 운동을 소개한다.
책은 우리가 나아가야하는 도시 개발 방향을 ‘지속 가능한 개발’로 표현하며 우리의 미래도시 모습을 그리고 있었다. 급속한 경제 발전과 산업화로 인해 이촌향도 현상이 급증하고 도시에 인구가 급증하는 시기가 있었다. 물론 현재도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에는 그 범위가 경기도등지로 늘어나긴 했지만 인구 천만이상이 상주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 시끄럽고 좁고,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귀농하여 이동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경제가 안정되면서 삶의 질을 추구하게 되는 추세가 아닌가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도시 개발과 성장을 멈춘 채 본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는 일이다. 경제 발전과 삶의 질을 동시에 요구하며 나온 것이 바로 ‘지속가능한 개발’인 것이다. 이는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개발이라고 정의하는데 그 개념은 경제뿐 만아니라 자연자원을 포함한 생태계 전체가 지속 가능한 것을 요구한다.
『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라는 책은 이에 맞는 사례를 유럽 선진국에서도 찾았지만 내가 놀란 것은 콜럼버스의 보고타, 브라질의 꾸리찌바 등 남미에서도 이러한 선진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가 이루어 졌다는 것이다. 특히나 보고타는 내전, 폭력과 태러, 마약, 부정부패, 높은 실업률, 빈부격자의 심화 등으로 한 국가의 수도가 지니기에는 너무도 절망적인 요소들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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