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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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쌍둥이들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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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여자친구에게 비디오 테잎으로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받은 남자는 택배에 쓰여진 주소를 보고 여자의 집을 찾아간다. 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찾아간 이유는 자신의 지갑에 있던 카드를 여자친구가 가지고 간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랄까 뭐 굳이 헤어진 여자를 잡기 위해서 그 집을 찾아갔다는 느낌을 받진 않았다. 헤어진 여자 친구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여자가 남자의 눈앞에 나타나지만 쌍둥이의 언니라고 말한다. 몇 번의 실랑이 끝에 언니가 남자를 집으로 들여보내고 동생 나영이가 올때까지 기다려도 좋다는 말과 함께 남자에게 식사를 차려주면서부터 남·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남·여의 이야기라고 하기 보다는 여자쪽의 이야기를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남자는




모든 영화는 아니지만 어느 영화에서 느끼는 것처럼 엔딩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다시 동생을 만나면 알아 볼 수 있냐는 말 다음에 남자의 카드를 건내주는 장면에서 그 여자가 쌍둥이 언니가 아닌 나영임을 깨닫는 순간 남자의 표정에서 이제까지 자신이 나영에게 얼마나 무관심 했는지 깨닫는 것과 그것을 미안해하는 남자의 눈빛이 인상 깊었다. 실제로도 미안하다는 상투적인 말로도 표현될수 없는 무언가가 전달되는 장면 이었다고 해야하나 헤어진 연인 사이에서 있을 수 있는 에피소드에서 시작된 이 영화를 보면서 나의 호기심도 많이 자극 했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지만 마지막에 서로의 눈빛을 보며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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