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옥표-이기는습관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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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습관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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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솔직히 말해서 난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서적 외엔 책을 제대로 읽어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책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주제가 딱딱해서 혹은 나와는 상관없는 얘기라고 여겨서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이기는 습관’을 읽고 나니, 사회생활에 첫 걸음을 내딛으면서 항상 의문형 부호가 따라 왔던 나의 본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아주 유익한 서적이었던 것 같다. 요즘 유행하는 모 개그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유행어가 있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사람들은 이 유행어가 나올 때 모두 좋아라 웃는다.
하지만 난 언제부턴가 이 유행어가 티비를 통해 흘러나올 때 왠지 모를 묘한 기분이 들었다. ‘왜 사람들은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속에서 서로 살아가려고 아둥바둥 몸부림치면서 정작 1등이 되려고는 하지는 않을까?’

실상 먼 과거를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나조차도 어쩌면 이러한 세상 속에서 마냥 1등만을 부러워 하면서 혹은 불평하면서 지내왔던 것 같다.

‘1등은 어떻게 해도 1등인데, 난 뭐 어짜피 이대로가 편하고 좋은데..’




맹목적으로 남들이 흔히 얘기하길 박지성 선수가 축구의 스킬이 뛰어난다고 칭찬들을 많이 한다. 하지만 난 절대로 박지성 선수가 스킬이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축구라는 경기 안에서 다른 선수들에게 이기는 습관이 몸에 잘 베어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한걸음 더 뛰고, 결국 이런 움직임으로 인해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게 해주는, 팀웍이 필요한 축구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소금같은 그런 선수라 생각한다.
박지성 선수는 이미 자신의 단점을 알고 있었고, 1등이 되기 위한 이기는 방법을 깊이 고민해 보지 않았을까? 월드컵에 나가기 위해 자신을 마케팅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1등을 하길 원한다.
하지만 1등은 정해진 자리라 생각하며,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알게 되었다.
1등이란 정해진 자리이며, 잘하는 사람만이 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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