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시인 윌리엄 블레이크와 그의 작품
- 최초 등록일
- 2010.06.02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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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품이 그렇게 관심을 끌지 못하고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한 것은 그의 상상력이 보여주는 세계는 오늘날에 와서 더욱 근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혁명 이후 오늘날까지의 세계가 보여주는 많은 문제점들에 대한 통찰이 그의 작품 속에 내재되어 있다. 그는 시대를 앞서 세상을 바라본 사람이었고, 바로 그러한 이유로 동시대의 사람들에게 큰 의미를 주지 못했던 것이다.
동명의 또다른 시 [굴뚝 소제하는 아이]를 보면 블레이크는 하루 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에 대한 동정심과 함께 권위와 권력만을 생각하는 왕과 교회, 그리고 아이들을 방치하는 부모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인다. 나아가서 그는 `하느님과 사제와 임금을 찬양하러 가셨어요/우리들의 비참으로 천국을 꾸미는 그 분들을.`이라고 하면서 절대자에 대한 감성적인 원망까지 포함시키고 있다.
The Marriage of Heaven and Hell 에서는
자아가 윤리와 욕망의 상반된 요구에 의해 분열되고,
윤리의 부정에 의해 욕망이 억압되어 은폐된 과정을 보여주며,
동시에 욕망 속에 내재된 신성의 불씨를 통해 영원성을 되살릴 가능성을 보여준다.
자아가 지니고 있는 핵심적인 문제에 대한 블레이크의 관심은
초기에 Poetical Sketches 를 비롯하여 Songs of Innocence 와 Songs of Experience 에 이미 나타나 있다.
이 초기의 작품들에서 블레이크는 인간의 자아가 상반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하며
그것은 Innocence 와 Experience 의 두 상태로 나타낸다.
Innocence 는 어린 시절의 순진하고 빛나는 기쁨과 지혜를 나타내며,
Experience는 그것을 잃어버린 고통스럽고 쓰라린 어른들의 세계를 나타낸다.
- 즉, Innocence 는 자아와 대상이 분리되기 이전에 자아가 지니고 있던 합일 상태를 나타낸다.
그것은 자연과 인간이, 인간과 인간이, 신과 인간이 하나가 되어 있는 화합의 평온함과 기쁨을 보여주는 것이다.
- Experience 는 인간이 자연의 유한성과 현실의 윤리성에 묶여 갈등하고 고뇌하는 상태를 나타낸다.
그것은 바로 경험적 합리주의에서 말하는 것처럼 인간을 구성하는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경험의 총체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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