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 전쟁

소개글

청일전쟁에 관한 리포트 입니다
세부적인 내용과 주변국의 시대적 상황과 배경 서술

목차

1. 전쟁당시 청. 일본. 조선의 시대적 상황
2. 청일 전쟁의 발발과 조선
3. 뤼순 참사와 시모노세키 조약
4. 청 일 전쟁 후의 삼국 관계
5. 발표를 마치며..

본문내용

2. 청일 전쟁의 발발과 조선

조선에서는 동학 농민 운동의 발발로 전주가 함락되자 고종은 민씨 일파의 뜻에 따라 청에 군대를 파병하여 봉기를 진압해 달라고 긴급하게 요청하였다. 일찍부터 전쟁 준비를 하고 있던 일본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군대를 조선에 파병하였다. 청과 충돌을 일으켜 한반도에서 청 세력을 몰아내고 조선을 통제하기 위해서였다. 일본은 출병 직전 회의에서 승패에 따른 세 개의 작전 방침을 결정했다. 첫째는 해전에 대승하고 서해의 제해권을 장악 했을 경우로, 육군은 장정하여 북경에 돌입한다. 둘째는 해저의 승패가 미결될 경우 육군은 평양에 진주 포진 하고, 함대는 조선 해협의 제해권을 유지하고, 육군의 증견대 수송에 종사 한다. 셋째 일본 함대가 대패할 경우 육군은 조선에서 완전히 철수 하고, 해군은 연해를 지킨다라는 방침이었다. 이러한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조선의 상황이 안정된 뒤에도 일본 군대는 여전히 철수를 거부하였다. 일본은 오히려 7월 조선의 왕궁을 점령하고 국왕인 고종과 명성왕후에게 압력을 가하여 대원군을 복귀 시켰다. 한편 청의 이홍장은 17개 부대의 청병을 조선에 파견했고, 무쓰 외상은 청국이 병력으로 아국에 적대하기로 했음에 틀림없다 판단하고 오토리 공사에게 “귀하는 스스로 정당하다고 생각되는 수단을 취하라.” 훈령했다. 오토리 공사는 조선정부에게 청에서 벗어나 조선의 자주 독립을 선포 하고, 청과 조선이 과거에 맺은 조약을 폐기하도록 최후통첩 하였다. 이와 동시에, 일본 해군은 서해에서 운항 중이던 청의 함대를 공격하여 청일 전쟁을 일으켰다. 곧이어 일본육군이 평양을 지키고 있던 청군을 공격하여 지상전도 시작되었다. 전쟁의 불길은 중국의 랴오둥 반도 까지 미쳤다. 청군은 전쟁 준비가 부족하였고 싸우려는 의지도 없었다. 그 결과 지상과 바다에서 모두 패하였고 일본은 조선은 물론 중국 까지도 주도권을 잡게 되었다. 당시 제국주의의 선두 주자였던 영국은 이러한 일본의 침략을 눈감아 주었다. 그것은 부동항을 노리고 남하하려 하던 러시아를 일본이 조선을 차지함으로써 견제 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이 중국 까지 차지하게 되는 것은 원하지 않았다. 뒤에서 언급 할 삼국 간섭이 바로 여기서 시작되었다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한중일3국역사편찬위원회, 『미래를 여는 역사』, (한겨레신문사, 2005).
후지무라 미치오 저, 허남린 역, 『청일전쟁』, (한림신서, 1995).
전국역사교사모임, 『살아있는 세계사교과서』, (휴머니스트,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