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모 감독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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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모 감독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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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폐, 개막식은 중국역사를 전 세계에 화려하게 알리면서 중국인에게 긍지를 심어준 것으로 평가를 박도 있다. 재키 찬은 올림픽 홍보대사 활동과 개막식 출연, 그리고 기부활동으로 중국인들 사이에서 애국자와 모범시민의 상징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장예모는 붉은 수수밭 영화에서 붉은색의 이미지와 중국 전통을 보여주는 다양한 소재로 일제의 만행을 세계에 알린 영화인것 같다. 국두에 이어 홍등에서는 색채 학의 극치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 영화를 제작하여 중국 전통의 이미지를 영화에 구축하였다고 할 수 있다.
억압된 제도와 관습의 여성의 성적해방와 지위향상 등을 영화 속에 깊이 담아냈다고 볼 수 있다.

귀주이야기와 인생에서는 전통의 중국소재에서 벗어나 격동의 중국인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1990년 후반에는 다큐멘터리 법을 이용하여 중국인의 시선을 아름다운 화면으로 가득 담아낸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영화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귀주이야기는 강인하면서도 자기주장이 강한 귀주가 중국 농민층을 대면하여 중국의 관료정치를 비판하는 영화라는 해설들이 있지만 내가 봤을 때에는 무엇을 비판하는 영화이기 보다는 무엇을 자랑하고 싶어서 만든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영화의 유일한 악인은 인력거꾼뿐이며 그 외 모든 인물들은 모두 착하고 순박해 보인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우리가 배꼽으로 알고 있었던 것들이 사실은 배가 아닐까싶은 그런 상황들은 꼭 중국의 관료제도가 아니어도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격고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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