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쌔신`

소개글

뮤지컬 `어쌔신` 감상문입니다.
뮤지컬에서 사용되는 전문적인 단어를 사용해서 쓴 글입니다.
A+받은 레포트니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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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연예술의 이해와 감상이라는 수업을 계기로 하여 뮤지컬 ‘JUMP’를 본 뒤로 상당히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생겼다. 여러 종류의 공연을 고민하던 중 대학생 할인을 통한 저렴한 표값?과 시간대, 그리고 신촌이라는 가까운 위치를 고려하여 뮤지컬 ‘어쌔신’을 선택하게 되었다. 뮤지컬 ‘어쌔신’은 이전에는 보기 드물었던 암살이라는 것을 주제로 하여 처음부터 나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 또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구성된 뮤지컬이기 때문에 단순한 흥미위주의 허구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당시의 암살을 한 배경이나 암살자들의 암살 시도 이유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상당히 유익한 뮤지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공연이 시작되는 극장안을 들어갔을 때에는 극장이 2층으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이 많이 없는 소극장이었다. 액자형 무대의 형식을 갖추고 배우들의 연기와 공연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뮤지컬 ‘어쌔신’은 사실주의의 연극이기 때문에 넓은 뒷배경에 사실적인 장면을 보여주기에 효과적이었다. 관객과 무대를 구분하기위해 좌석의 젤 앞자리 쪽에 상당히 낮은 턱의 복도?를 두었고 보더스포트라이트가 비춰져 있어 기본적인 공연의 배경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작은 공간의 무대에 피아노 두 대가 놓여져 있어 첫인상부터가 흥미로웠고 다양한 종류의 총이 탁자위에 올려져 있어 암살이라는 내용의 뮤지컬이라는 것을 예상케 하였다. 무대의 뒷배경 전체를 차지하는 플랫이 있었는데 플랫에 있는 컷 아웃이 상당히 입체적이며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먼저 한가운데에는 플랫과 하나였던 통로를 바닥에 길게 내릴 수 있어 그 사이로 배우들이 드나들며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고 플랫에는 상당히 많은 개수의 컷아웃 창틀이 2층으로 구성되며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었다. 배우들은 통로를 통해 입체적인 플랫과 컷아웃에 들어가 창틀을 열고 노래를 부르기도 하면서 매우 역동적인 공연을 보여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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