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농레스코

소개글

마농레스코를 <사랑의 탈을 쓴 외모지상주의와 물질만능주의의 폐해>라는 주제로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비극적 결말을 초래한 외모지상주의와 물질만능주의
2. 사랑(정념)의 폐단
3. 슈발리에와 디베르쥬, 그리고 T
4. 결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최근 TV의 어떤 프로그램에서 한 여대생이 ‘키 작은 남자는 루저이며, 사랑보다는 집안이나 가정 환경 같은 조건을 따져야 하고, 여성들은 외모 관리에 투자해야 하므로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내야 한다.’ 라는 발언을 하여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현대 사회에 오면서 이러한 외모지상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심각성이 더욱 커져 가지만, 이것은 비단 현재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마농 레스코를 통해 볼 수 있다. 두 가지 문제는 시대를 초월하여 항상 존재할 수밖에 없는 현상들이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정신적․물질적으로 피해를 입게 된다. 마농 레스코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현상들과 맹목적인 슈발리에의 사랑, 그리고 그 속에서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 주려는 디베르쥬의 역할이 균형을 이루어 한 편의 연애 소설을 이루고 있다. 때문에 이 레포트에서는 낭만적인 마농 레스코라는 소설 속에 드러나 있는 병폐들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1. 비극적 결말을 초래한 외모지상주의와 물질만능주의
소설에 등장하는 네 남자(B씨, G.M, G.M의 아들, 세누레)는 모두 마농의 아름다운 외모를 보고 한 눈에 반하게 된다. 그리고 세누레를 제외한 세 남자는 모두 마농을 얻기 위해 재산을 이용하고 세누레는 삼촌의 권력을 이용한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잘 알지도 못하는 첫 눈에 반한 아름다운 여자를 손에 넣기 위해 자신의 모든 권력과 재산을 투자하겠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리고 사치와 향락 때문에 끊임없이 자신을 배신하는 마농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슈발리에 또한 처음에 마농을 보고 한 눈에 반했다.

참고 자료

아베 프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