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학] 한국사 새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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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가장 놀라웠던 일중 하나는 "삼국 통일은 허구이다" 라는 제목 이였다.
내가 예전에 잠시 고등학교 수능공부를 하던 시절, 친구들이랑 함께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했던 대목 이였다. 내가 맡은 것은 신라의 삼국 통일과 그 의의 였다. 나는 이를 조사하면서 통일이라는 말도 채 거론되지 않았는데 교과서와 문제집에서는 고구려와 백제를 친뒤 신라는 삼국 통일을 했다... 라 서술하고 있었다.
이때에 내가 생각했던 것은 두 나라를 망하게 한 것뿐, 신라가 삼국 통일을 위해 그렇게 멸망이라는 궁지에 몰아 넣으면서 통일을 하려고 했을까 하는 의문 이였다. 통일을 한다면 위교정책으로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렇게 까지 다른 나라의(당) 힘을 빌려 와 백제, 고구려를 쳐내야만 했던 이유가 있을까. 고등학교 시절에 느꼈던 의문은 바로 이 점이였다. 통일이라 함은 분리되어 있던 영토를 한데 묶어 자치적으로 다스리는 주도권을 중심으로 모으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다른 나라의 힘을 빌어 와 전쟁을 했다 함은 앞단 원에서 본 그저 영토 확장을 위한 싸움으로밖에는 나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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