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여인과의 비교를 통해 알아보는 피그말리온신화

소개글

피그말리온과 영화 귀여운 여인을 비교 분석해 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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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심리학에서 유명한 피그말리온 효과는 피그말리온 신화에서 따온 용어이다. 자신이 조각한 여인상을 사랑하게 된 피그말리온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간구한다. 그것에 감동한 아프로디테가 여인상에게 생명을 주었다는 이야기 이다. 이처럼 피그말리온 효과는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피그말리온이 진심으로 바라며 원하는 것을 얻게 된 점을 보면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의 긍정적 암시효과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이 사랑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갈라테이아의 입장은 이 신화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다. 신화에서는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는 그 후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결론지어져 있다. 갈라테이아에 대한 그 후의 이야기가 자세히 소개되어있지 않아 이 둘의 사랑을 조금 더 현대적 관점으로 살펴보고자 신화 피그말리온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 귀여운 여인과의 비교를 통해 좀 더 갈라테이아의 입장에서 이 둘의 사랑을 생각해 볼 기회를 가져보도록 한다.
생명력이 없는 조각상 상태였던 갈라테이아는 처음 만들어서 부터 피그말리온의 소유물이었다. 갈라테이아가 여인상에서 사람으로 변화되어서도 역시 피그말리온과 사랑을 나누어야할 운명으로 태어나게 된다. 영화 귀여운 여인에서는 갈라테이아가 가장 밑바닥 인생인 창녀로 살아가는 비비안으로 그려진다. 창녀는 돈으로 몸을 마치 부속품처럼 팔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돈 한 푼 없이 몸을 팔며 근근이 살아가던 비비안에게 에드워드의 파격적인 제안은 거절 할 수 없는 운명적인 것이었다. 일주일동안 에드워드의 돈을 받으며 같이 살게 된 비비안은 마치 피그말리온의 소유물이었던 갈라테이아처럼 에드워드에게 그 기간 동안 종속되어 살아가도록 약속하게 된다.

참고 자료

피그말리온 효과 <http://100.naver.com/100.nhn?docid=777121>

김혜남,『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갤리온,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