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작용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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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의 작용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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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공동수상자인 영국의 베인의 업적은 아스피린이 프로스타글란딘 생합성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세포막의 인지질이 효소에 의해 분해되면 아라키돈산을 형성하게 되고, 아라키돈산은 5-리포옥시지네이즈(5-lipoxygenase) 경로를 거쳐 여러 가지 종류의 류코트라이엔(leukotriene)을 합성하기도 하고, 싸이클로옥시지네이즈 경로를 거쳐 다양한 종류의 프로스타글란딘을 합성하기도 한다. 베인은 이 과정에서 아스피린이 싸이클로옥시지네이즈가 작용하느 경로를 저해함으로써 프로스타글란딘에 의한 염정반응이 조절된다는 이론적 근거를 세웠으며, 이것이 비스테로이드계 항소염제의 작용기전이기도 하다.

1975년 베인은 사무엘슨이 발견한 트롬복산(thromboxane) A2 생산실험을 진행하던 중 토끼 대동맥에서 생산되는 미지의 물질이 이 물질과 반대로 혈소판응집 저지작용, 동맥확장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후에 PGI2 발견이라는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베인은 아스피린의 작용기전을 설명함으로써 프로스타글란딘에 관한업적으로 파스피린 작용기전을 이해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진 베르크스트룀, 사무엘슨과 함께 노벨상 수상자 대열에 오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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