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사 설정의 찬반 견해에 대한 근거

소개글

지정사 설정의 찬반 견해에 대한 근거입니다. 목차를 참고해주세요 ~ !!

목차

10.1. 논의 과제의 중요성
10.2. 각 주장에 대한 근거와 문제점
10.3. 현재 학교 문법이나 일반적인 통설의 내용
10.4. 견해 및 감상
<참고문헌>

본문내용

10.1. 논의 과제의 중요성
앞에서도 밝혔듯이, `-이다`의 문법범주 설정에 대한 논쟁은 오랫동안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다`와 `아니다`를 지정사로 설정하여 독립된 품사의 자격을 주자는 주장이 일어났고 이에 대한 반박도 뜨거웠다. `-이다`는 따로 품사로 지정할 수 없고 조사로 보아야한다, 접사로 보아야 한다 등 다양한 견해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다`, `아니다`가 그만큼 문법범주화 시키기엔 너무나도 다양한 문법적 기능들을 가지고 있어서 일어나는 논의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생활에서 `-이다`는 굉장히 빈번히 사용되며 그 기능이 특수한 만큼 올바른 연구가필요할 것이다. 무엇보다 뜨거운 지정사 설정 논란을 뒤로하고 현재 학교문법에서는 이것을
서술격 조사로 규정하여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이다/ 아니다에 대해 설명할 수 없는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학생들에게 혼란이 일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논의에 대해 깊은 연구를 해 봐야 할 것이다.

10.2. 각 주장에 대한 근거와 문제점
지정사 설정에 대한 찬성의 견해를 살펴보면, 먼저 최현배 선생님이 주장한 근거를 들 수가 있는데 첫째, ‘-이다’가 없이 앞선 체언만으로는 문장의 서술 기능이 온전히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ex) 너는 직녀, 나는 견우, 한해 한 번 서로 보니.

와 같은 문장에서 직녀와 견우는 각기 주어에 대한 서술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는 문맥 따위의 상황으로 이다가 암암리에 보충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이다’를 실제로 보충하였을 때에 그 뜻이 뚜렷하고 자연스럽게 드러난다는 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이다’의 이는 분명히 존재하는 형태소라는 것이다. 비록 앞 체언이 모음으로 끝날 때에는 표면화되지 않는 일이 있지만 그것은 임의로 생략되는 것일 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