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진 운동과 문화대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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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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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시작된 대약진 운동은 일반적으로 중국식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총노선 이었다고 불린다. 이 운동은 공업화의 근대화를 이루기 위해 공업과 건설 사업에서 자발적으로 대중을 동원하고 농촌에서는 모든 토지를 공유로 하고 매매를 금지하는 공유제를 기본으로 하는 인민공사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는 것으로써 시작되었다.
전면적인 집단 생산만이 농업 생산 증대를 실현 할 수 있으며 이렇게 하여야만 이 공업화에 필요한 생산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시작된 이 운동은 부분적으로는 성과를 남겼으나 전체적으로 본다면 인적 물적 자원의 낭비를 초래하면서 실패로 끝났다고 할 수 있다. 순전히 인민들의 노동력으로 사회주의 중국을 건설할 수 있다는 믿음아래 시작된 대약진 운동은 식량을 증산시킬 것이라는 낙관속에 진행되었으나 1959년과 1960년의 식량 위기로 인해 결국 전후 3년간 약 1천 5백만명의 아사자를 내는 파국적인 상황을 맞이하였던 것이다.
대약진 운동의 실패로 모택동은 물러나고 유소기가 전면에 등장한다. 유소기는 등소평과 함께 실용주의 노선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들은 대약진 운동으로 피폐해진 중국을 살리려고 정책을 조정해 나갔다. 개인의 생산의지를 고려하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산업을 진흥시키려고 노력하였다. 하지만 1966년부터 시작된 문화대혁명은 이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1966년부터 1976년 모택동이 사망할때까지 10년간 지속된 문화대혁명은 중국 사회를 혼란 속으로 몰아넣은 대재앙으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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