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바르트의 책 밝은방 서평,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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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바르트의 책(밝은방)의 서평 감상문

목차

롤랑바르트의 책(밝은방)의 서평 감상문

본문내용

롤랑바르트는 프랑스의 구조주의 철학자 이자 비평가 였다. 그는 예술작품 또한 여러 기호와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분석 할 수 있다는 견해를 가지고 기호학과 구조주의에 전념했다. 하지만 그는 밝은방을 통해 구조주의를 철폐하고 우리가 느끼는 감동이란 단순한 사회속의 기호학과 구조주의에 의해 정의 내려질 수 없고 “사진은 분류 불가능한 매체”라고 말한다. 롤랑바르트는 60년대 이후 그의 기호학은 사진의 존재론적 독창성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 지게 되는데 점진적으로 세 단계를 나누어 설명되다 밝은방에서 통합되게 된다.

처음<사진적 메시지 Le message photographique 1961년>에서 사진 메시지를 둘로 구분하여 모든 사진에는 코드와 탈코드 존재론적 이미지의 상반된 두 메시지가 공존한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코드화된 메시지는 어떤 사회의 이데올로기가 담고 있는 문화적이고 상징적인 약속이나 함축을 뜻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회속 에서 훈련되고 세뇌된 눈을 말한다.
이렇게 그는 사진 메시지의 양면성의 외시와 내시로 나누고 이미지는 내시가 분명한 그림과는 달리 사진은 시각적으로 즉각적으로 현실로 다가오는 외시의 상태로 내시는 즉각적으로 읽혀지지 않고 숨겨져 있다고 말한다.
나는 이러한 롤랑바르트의 이론을 통해서 똑같은 사진이 어떤 문화나 사회에 따라 전혀 다른 해석과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작가가 아무리 자신의 메시지를 사진에 담는다 할지라도 관객들은 그 사진에 담긴 메시지 보다는 즉각적인 사물이나 상황을 파악하게 된다는 점에서 사진의 한계성을 생각해보기도 하였다.

중간 단계로는 <사진 영상의 웅변 La rethorique de I`image photographique 1964년>
에서 어떤 사회에서 코드화가 되는 과정을 문화적으로 설명하는데 이 과정을 신문 잡지같은
매체나 광고 이미지를 예로 설명하게 된다. 우리가 받아 들이는 이미지는 반드시 전달자를 통해 편집되고 조작된 강요된 이미지 정보를 습득하고 받아들이며 문화적 코드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나는 매년 전국사진과 대학의 졸업전시를 보고 유명국내 사진작가 전시를 빠짐없이 보는 편인데 매년 거의 대부분의 작업내용이 같고 유럽이나 서양의 작업들에 비해 비슷비슷한 작업을 선보이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처럼 코드화된 문화를 갖은 나라는 없다고 생각해 본적이 있다.

참고 자료

롤랑바르트의 밝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