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심리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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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2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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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가장 먼저 허탈하게 웃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치 나의 행동을 살펴보고 서술한 책처럼 하나하나의 소제목마다 내가 충분히 경험해왔던 예시가 제시되어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마케팅적 요소마다 내가 속수무책으로 걸려 들어왔음을 당황스럽고 부끄럽지만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주 작은 요소에도 설득의 기술이 담겨있다고 생각하니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그 모든 것들이 결코 가볍게 보아 넘길 수 없는 것임을 또한 알았다. 그리고 설득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내 예상과 달리 거창하고 장황한 것이 아닌 아주 작은 하나의 작용임을 알게 되니 설득의 힘이 오히려 더 크게 느껴졌다.




이러한 다양한 여섯 가지 법칙을 아우르며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제목에도 드러나 있듯이 설득의 힘이다. 그는 설득은 도구가 아니라 과학이라고 말한다. 그의 말에 나 역시 동의하게 된 것은 책을 읽고 나서인데 설문지에 작은 포스트잇으로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기억에 남는 예처럼 아주 작은 행동으로 상대방의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충분히 입증하고 나아가 그러한 상황에 놓이게 될 나와 모두를 위해 그에 대한 대처법까지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현재 존재하는 수 많은 설득에 관한 책 중에서도 이 책이 의미가 있는 것은 여섯 개의 법칙을 설명한 후로 결국에는 정직한 사람이 성공한다고 충고하는 부분 때문이다.
저자는 충분히 설득의 기술을 아낌없이 내어주면서 동시에 그것을 활용하게 될 우리들의 바람직한 자세 또한 빼놓지 않고 제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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