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자와 우주와 세계 외 독후감

소개글

브루노의 무한자와 우주와 세계외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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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책의 내용은 대부분이 대화형식으로 쓰여 져서 영화 대본같이 쉽게 이해가 될 것 같지만 다루는 내용들이 무겁고 심오한 것들이라 생각보다 이해하기가 힘들다. 이 책 작가 자신의 철학과 과학을 기술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범신론자로 불리는 브루노의 글은 종교적인 입장에선 비판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과학적인 철학에서는 상상력의 자극을 위하여 읽히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과학적인 진보의 입장에서 본다면, 코페르니쿠스를 자주 인용하는 이 책이 그리 큰 감동을 주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의 진짜와 거짓을 떠나서 자신의 신념을 위하여 끝까지 굴복하지 않은 점에서 브루노의 저서는 칭찬 받을 만한 것 같다. 이는 근대철학의 양심의 자유와 학문의 자유에 연결되어 현대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이 르네상스 철학의 새로운 기본사상은 세계의 무한성, 정신과 자연의 통일, 개체의 해방 등에 관한 세 가지 사상이다. 이 세 가지 사상을 통일적인 하나의 세계관으로 주장한 것이 이책의 내용이라 생각된다. 이 책의 저자인 브루노는 원래 도미니코 수도원 소속의




내가 쓴 글에서 다른 책과는 다르게 거의 대부분이 저자에 대한 언급인 것 같다. 이처럼 브루노는 다른 사람에 빗대어 자신의 신념을 명확하게 주장하고 있으며 죽을 때까지 굴하지 않았다는 것은 과학자보다는 철학자에 가까웠던 사람인 것 같다.
아지랑이와 티끌은 생물들이 불어내는 입김이다. 하늘이 저렇게 푸른 것은 저 하늘의 본래의 빛인가? 너무 멀어서 끝이 없는 까닭인가? 저위에서 이 지상을 굽어보아도 또한 이러할 뿐이다. 윗글은 장자의 ‘소요유’의 첫 페이지에서 발췌한 내용이고 이 내용과 화형당한 브루노의 말에서 두 사상가는 매우 닮은 것 같다. 장자는 너희들끼리 놀라하시고는 은둔하시며 속세와 몸도 맘도 섞지 않아 변을 당하지 않았지만, 브루노는 기어이 속세에서 싸움을 마다하지 않았고 자신을 추방한 이탈리아로 돌아아 후원자라는 양반에게 이단이라 고발당했다. 결국 갖은 고문 끝에 화형 당했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 순간에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이 책의 이러한 우주론에 대한 얘기는 지금 현대에 살고 있는 나로썬 바보같은 이야기로 생각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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