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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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한 달간의 짧은 교육실습을 마치면서 나의 미래에 대해서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었다. `난 가르치는 걸 잘하니깐, 선생님이란 직업은 좋으니깐.`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 나는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갈수록 `교사`라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이 생기게 되었다.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답답한 학생, 문제 학생 등을 보면서 살 수 있을지, 나로 인해 학생의 미래가 바뀌진 않을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교직 과목을 들으면 들을수록 교사의 꿈은 멀어져만 갔고, 임용고사를 위해 배워야할 교육학 과목과 내용학 과목, 실기 등 높은 임용고사의 문에 막막해져만 갔다. 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교사`에 대한 괴리감이 나의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나는 이번 교육실습을 통해서 나의 교육관을 확고히 짚고 넘어가자는 마음을 굳게 다지고 실습에 임했다.
4월 5일부터 5월 1일까지 한 달간 교육 실습을 하면서 바쁜 시간들을 보냈다.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가 그토록 바라던 `선생님`을 경험 할 수 있었기에 그 어느 때보다 열정을 갖고 열심히 했다. 모교가 국․공립학교이고 졸업한지 10년이 지났기 때문에 타 과목선생님들과 체육선생님들 모두 바뀌어 계셨다. 나는 실습 첫 주부터 매일 평균 4시간 이상 수업을 들어갔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교육실습 선생님들과 같이 이야기 나눌 틈도 없이 매 시간을 체육관에 있었다. 수업 때문에 담당학급 학생들과 멀어질 수 없기 때문에 쉬는 시간, 점심시간, 종례 시간 등 틈틈이 학생들과 만나서 얘기도 나누고, 상담도 했다. 급식시간에는 학생들 질서 지도를 했으며, 아침 자율학습시간에는 학습지도를, 등교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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