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노동요 연구
- 최초 등록일
- 2010.06.07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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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라도 노동요 연구
목차
1. 전라도 민요의 특징
2. 전라북도 노동요
3. 전라남도 노동요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전라도 민요의 특징
전라도의 민요는 `육자배기토리권`에 속한다. 발성 면에서는 목을 눌러서 극적이고 거칠게 내는 `굵은목(throaty)`이 특징이며, 음계 면에서는 계면조의 `떠는목`, `평으로 내는목`, `꺾는목`을 가지고 있고, 장단은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등으로 전라도 지역 판소리나 산조음악과 같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다양하다. 전라도는 평야지역이 많아 민요 중 주로 노동요가 발달했으며, 토속민요로서 타 지역에 비해 노동요의 종류가 매우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2. 전라북도 노동요
전라북도 노동요는 음폭이 넓고 음이 다양하며 후렴구의 선율 또한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김제, 부안, 임실, 옥구, 진안, 무주, 장수, 남원산간지역 등이 이 지역에 속한다. 논매는소리, 모심는소리, 밭매는소리 등이 대표적이다.
{옥구 논매는소리 - 만경산타령}
§나하하헤에이 헤헤이 헤헤헤 오호온들
히이헤헤 헤헤이가 산아지로고나 아하아
-나하하헤에이 헤헤이 헤헤헤 오호온들
히이헤헤 헤헤이가 산아지로고나 아하아
-바람 부네 바람이 부네
농촌 한가이 풍년 바람 부네 아하하
-일락서산 해 떨어지고
월출동녁 달 솟아온다 아하하
-산천초목 다 속잎 나고
이 논배미는 장잎이 날렸네 아하하
-바람 불고 비올 줄 알면
우장 두르고 지심을 매세 아하하
논매는소리는 벌수의 구별없이 호미로 느리게 매면서 위의 `만경 산타령`을 부르고, 이어 호미로 빠르게 매면서 `오호타령`, `자진 산타령` 순으로 부르며, 끝날 무렵 `외얌소리`로 맺는다. `만경 산타령`이란 곡명에는 전라북도의 김제·만경평야에서 부르던 농요라는 뜻이 들어 있다.
참고 자료
『한국민요대전-전라남도편』, MBC, 1993.
『한국민요대전-전라북도편』, MBC, 1995.
『한국의 민속음악-전라남도 민요편』,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3.
나승만, 「전남지역의 들노래 연구」, 전남대 박사학위논문,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