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퇴의귀부인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06.07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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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왕퇴의귀부인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서평이라는 것은 태어나서 두 번째로 써본다. 이제까지 어쩌다 가끔 써왔던 독후감과 비슷한 것이기도 하지만 서평이라는 단어자체가 나에게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 단어만으로도 어려울 것 같은 불안감이 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마왕퇴의 귀부인이란 책을 접하게 되었다. 나에게 과제를 위한 다섯 가지의 책이 있었으며, 그 책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었다. 그래서 그 책들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던 나는 제목이 다른 것보다 조금 더 흥미 있어 보이는 이 책을 택하게 되었다.
사실 과제를 하기 위해 책을 읽을 때와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읽을 때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 역시 읽고 싶어서 읽는 책이 아니었기 때문에 따분하고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막상 읽으려고 하니 글자 크기도 작았을 뿐더러 책 자체가 두 권짜리의 책이어서 부담스러움이 조금도 가시지가 않았다. 앞서 말했듯이 과제를 위한 책읽기는 처음에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그러나 과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책을 손에서 놓을 수는 없다. 이러한 점이 어떻게 보면 참 다행이었다. 다 읽고 나면 뿌듯해지는 이 책을 중간에 안 읽을 수도 있었지만 과제를 위해서는 지겨웠지만 책을 읽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역사책이라고 하면 예를 들어 요즘 히트를 치고 있는 드라마 선덕여왕에 나오는 미실을 주제로 한 미실이라는 책과 같은 지루할 것 같지만 사실은 지루하지 않은 재미있고 스릴 넘치는 내용을 주로 다루는 책이 있는 반면, 그냥 단순히 이제까지 역사를 쭉 나열해 놓은 듯 한 재미없는 책들도 많다. 나에게 이 책은 처음엔 재미는 없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책이었다. 그래서 차츰차츰 읽다보니 `과제를 해서 내가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얼른 읽어야겠다.`라는 생각은 다 잊고 밤늦게까지 책에 빠져들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마왕퇴라는 유적이 발견되고 발굴되는 과정을 우리에게 소개해 주는 내용이다. 또한 이 책속에서는 유적들을 발굴하면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생동감 있고, 자세하게 소개된다. 그리고 이러한 유적의 가치, 또 다른 유적과 유물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역사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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