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교육

소개글

자유와 교육에 대한 글쓰기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떤 종류의 의견은 참으로 우리 의견인가를 검토할 틈도 없이 세상에 살다보니 저절로 우리 자신의 의견이 되어 있지만, 그것이 편의상의 견해에 불과 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무세계의 세계성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면 우리가 받아온 교육은 자유라는 말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 같다. 그동안 우리의 교육은 학생들의 흥미는 배제된 채 어떤 획일적 기준에 의해 이루어져왔으며 학교는 누군가를 밟고 위로 올라서야 하는 곳, 점수를 매기고 서열화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공간이었다. 학생의 입장에서 학교가, 교사가 정해주는 테두리 안에서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고 그것에 대해서 별다른 거부감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다른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던 걸 보면 12년간의 획일화된 교육과정으로 인해 학교는 규격화된 생산품을 찍어내는 공장과 다름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학교는 공장이어서는 안 된다. 현대는 다양한 가치가 존중되어야 하는 시대이다. 어느 하나의 가치관 속에 인간을 규격화하는 것은 반시대적인 현상이다. 그 속에서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민주의식을 기르고,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적성을 키워 자주적인 인간으로 사는 정신을 기르는 것 또한 교사의 역할인 것이다. 이러한 것은 획일적인 교육을 통해서가 아니라 좀 더 다양하고 개별화된 교육을 통해 가능하다.
그러나 우리의 교육현실은 교육의 자율성을 상실해 이러한 것을 실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인간으로서 살아가는데 가장 근본적인 것이 자유이다. 교사가 자유롭게 교육할 수 없다는 것은 교사로서의 생명을 빼앗긴 것이나 다름없다.

참고 자료

무세계의 세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