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 되어가는 세상-해킹의 위험성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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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일본 드라마 <블러디먼데이>
2. 발전하는 디지털기술로 일어날수 있는 일들
ㄱ. 전자여권
ㄴ. RFID
ㄷ. 유비쿼터스 살인
3. 이미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테러들
ㄱ. 에스토니아의 예
ㄴ. 미국의 예
4. 한국의 보안 현실과 이를 대처하는 정책
5. 해킹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본문내용

현대 사회는 디지털시대이다. 자동화가 이루어진 발전소, 손안의 작은 세계 ‘스마트폰’ 등 여러 가지 디지털 기술들로 인해 우리의 생활은 한층 더 편해지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화 되어가는 이 현상이 과연 좋은 면만 가지고 있을까? 그렇지 않다. 디지털화 되면서 우리는 그만큼 위험부담도
키워나가고 있다. 바로 해킹에 의해서이다. 해킹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을 뛰어넘어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가능하게 한다. 그러한 면을 그려낸 일본 드라마가 있다. 그 이름은 <블러디 먼데이>. 이 드라마는 점점 디지털에 의존하는 일본사회에서 화이트해커 다카기 후지마루가 테러명 ‘블러디 먼데이’ 를 막기 위해 테러리스트들의 블랙해커 와 싸우는 드라마이다. 여기서 블랙해커가 보여주는 해킹능력은 놀랍다. 가스 통제실을 해킹해 각 가정에 유독가스를 살포하기도 하고, 원자력 발전소를 해킹해 발전소를 핵폭탄처럼 터뜨리기도 한다. 물론 드라마에선 화이트해커 후지마루가 모든 해킹으로부터 일본을 지켜낸다. 이 드라마는 현실에서 일어날수 없는 일이 아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해킹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그렇다면 디지털화 되어가는 사회에서 해킹이 가지고 있는 위험성은 얼마나 클까?

요즘 디지털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전자여권’이다. 전자여권이란 여권번호와 일치하는 개인신원정보와 바이오 인식 정보를 전자적으로 수록한 비접촉식 전자칩이 내장되어 있는 기계 판독식 여권이다. 현재 정부측에선 전자여권의 보안을 위해 여권이 제출된 상태에서만 칩에 수록된 정보가 판독되는 기본 접근 통제(BAC) 기술, 정부가 허가한 판독기만 지문정보를 판독할 수 있는 확장 접근 통제(EAC) 기술을 사용한다고 발표하였다. 과연 이런 기술들이 전자여권을 해킹으로부터 지켜 낼 수 있을까? 2007년 미국의 보안컨퍼런스에서 놀랄 만한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전자여권이 이미 해킹 및 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사실은 전자여권을 한번 분실하는 날에는 자신의 신원을 담은 여권이 세계 오만 군데로 팔려가 각종 범죄에 사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행인 것은 아직 한국의 전자여권은 해킹이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몇몇 해커들은 ‘반드시 해킹이 가능할 것이다’ 라고 말한다.

참고 자료

김용섭, 『대한민국 디지털 트렌드』, 한국경제신문사 2006년1월10일.
김광진, 『해킹패턴과 윈도우 보안 전략』, 한빛미디어, 2003년12월6일.
장경수, SBS스페셜 다큐멘터리, ‘최악의 시나리오 – 사이버 아마겟돈’ , 2009년11월1일.
하대석,” 해커들의 고백, "인터넷 강국에 사는것이 무섭다" ”, << SBS 뉴스>>, 2008년5월8일
박창근, “ PC도 ‘백신’ 없으면 ‘플루’ 걸린다. ” ,<<한국경제매거진>>, 2009년12월7일.
외교통상부, 정책포탈 - 공감코리아 ‘전자여권’ 2008.04.01
위키백과 – ‘RF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