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바울서신해석
- 최초 등록일
- 2010.06.09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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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바울서신해석(서중석 교수)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예수가 죽은 것이 AD 30년경이고 최초의 복음서가 작성된 것이 AD 70년경이라고 한다면 이 40년간의 공백기에서 일어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예수교가 기독교로 전환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그 변화는 매우 창조적인, 인간의 자유로운 상상력들이 충돌을 일으키고 또 조정되어 간 과정이었다. 이것은 예수가 실제로 작성한 문헌은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와 연관된다. 예수는 이론가가 아니라 행위자였던 것이다. 그의 삶의 목적은 인간의 구원이었지 교회, 교단의 형성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AD 30년과 AD 70년 사이에 일체의 문헌이 존재하지 않는단 말인가? 이 질문에 가장 결정적인 답을 주는 것이 바울 서한이다. 사도 바울(Paul the Apostle)은 어찌 되었든 역사적인 실존성이 확실시되는 인물이며, 초기 기독교공동체 형성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사상가였다. 이 사도 바울은 소아시아·그리스 지역에서 3차에 걸친 전도여행을 하면서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교회 비슷한 기독교 거점들을 만들었고, 그 교회에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사상가로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는 유려한 희랍어 편지를 써서 보냈던 것이다. 이 편지들을 ‘바울 서한’이라고 하는데, 바로 이 서한들이 현재 기독교 정경의 최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때 중요한 사실은 역사적으로 ‘바울 서한’이 ‘4복음서’보다 더 빨리 집필된 문헌이라고 하는 사실이다. 바울서신의 연대는 40년대 말부터 50년대 말 사이로 추정되고 데살로니전서가 가장 이르고 로마서가 가장 나중에 기록된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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