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밀집지역의 사회지리학-서울 가리봉동(조선족 타운)지역 답사
- 최초 등록일
- 2010.06.09
- 최종 저작일
-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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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 가리봉동(조선족 타운)지역을 실제 답사후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실제 사진과 인터뷰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국인 밀집지역의 사회지리학에 대한 고찰.
-인간다운 삶보다 돈버는 기계를 택한 그들-
목차
1. 서론
2. 조선족 타운의 문화적 경관들
3. ‘서울 중국인 교회’ - 최황규 목사님과의 인터뷰
4. 결론
본문내용
이번 답사를 통해서 이곳 가리봉동의 한족(중국인) 및 조선족(재중동포)들은 인간적인 삶이 아닌 돈 버는 기계처럼 생활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대부분이 3D직종에 종사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당장 벌어들이는 돈에만 눈이 가 있는 것 같다. 실로 한국에서의 한 달 월급은 중국에서의 1~2년에 상당하는 봉급의 액수와도 맞먹는다고 한다. 그 돈을 벌기위해 집값이 가장 저렴한 가리봉동을 택해 조선족 타운을 형성하며 모여 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곳 가리봉동에는 중국 음식점 및 중국 식품점, 또 그들의 그나마 짧은 여가를 즐기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노래방 및 술집 등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그들은 이 좁디좁은 가리봉동의 조선족 타운이라는 우물 안에서 부족함을 느끼지 못한 채 자급자족하며 그들만의 사회적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불법 체류자들도 있고, 또 다른 한국사회와의 상호작용에서 생겨나는 문제들 때문에 그들의 사회적 영역은 이처럼 한정되어 매우 좁게 나타나며 배타성 또한 심하다. 그러기에 딱히 교류라고 할 현상들은 거의 없어 보였다. 실로 가리봉동 내에서 일어나는 그들 간의 교류 또한 매우 드물다고 한다. 교회에서 만나는 친구, 혹은 일자리에서 만나는 친구 등 한정된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그러한 매우 협소한 교류조차도 안으로 안으로만 숨어들어 폐쇄적인 공간을 찾아 선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