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포스코 캠퍼스 심포니 페스티벌 (금난새 유라시안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6.10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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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광운대 내에서 했던
2009 포스코 캠퍼스 심포니 페스티벌
보고 난 후에 쓴 글입니다.
(금난새의 유라시안필)
본문내용에 실은 부분은 본론 중 첫머리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며칠 전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낯선 팝업 창이 뜨기에 무슨 내용인지 살펴보았다. 장학제도, 도서관 이용안내 같은 공지사항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음악회에 관한 것이었다. ‘2009 포스코 캠퍼스 심포니 페스티벌’! 금난새 지휘자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스케줄러에 크게 메모해 두고, 초대권 배부 첫 날 도서관 앞에서 초대권을 받았다. 초대권을 받았을 때의 설렘이 아직도 생생하다.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벌써 내게 찾아와, 팀파니가 둥둥 심장 소리를 내고, 귀여운 피콜로는 향긋한 9일 밤을 예고하는 애교를 부리고 있었다. 봄 냄새 물씬 풍기는 요즈음 날씨에 딱 걸맞은 기분이었다.
오케스트라 연주를 보는 것은 대단히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평소에 보고 싶은 공연은 대부분 내 용돈에 비해 벅찬 가격의 티켓을 사야했기 때문에, 오케스트라를 보는 것 자체가 무척 오랜만이었다. 게다가 고등학생 때 안양문예회관에서 금난새 지휘의 연주를 보려고 했다가 갑자기 사정이 생겨 못 간 것이 속상했던 적이 있어서 이번 공연에 엄청난 기대를 할 수밖에 없었다.
연주하는 두 곡 모두 모르는 곡이었기 때문에, 공연을 보기 전에 약간의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아는 노래를 들을 때 더 집중하는 편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기존에 두 곡을 지휘했던 사람들의 해석과 금난새 마에스트로의 해석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는 일이기 때문이다. 내가 음악적으로 생각의 폭이 넓거나 직관적으로 노래를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아무 준비 없이 가도 충분히 공연을 즐겼을 수도 있겠지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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