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더불어 풍성해지는 우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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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더불어 풍성해지는 우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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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 외국인과 더불어 풍성해지는 우리문화(공연)
내가 많은 공연과 강연중 이 강좌를 선택한 이유는 사실 DU문화지대의 강좌중 강연보다는 이런 공연형식이 무척 가슴에 남았기 때문이다. 특히 연극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공연은 무척 재미있었고 많은 것을 느낄수 있는 공연 이었다.
항상 DU문화지대의 강연 시간이 되면 많은 사람들로 강당이 북적이지만 난 2시간 남짓 되는 그 시간이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무언가 의무적으로 듣고 있는것 같은 나 자신이 싫었다. 그래서 자주 빼먹거나 중간중간 졸기도 여러번 했다. 하지만 그중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의 공연은 나에게 2시간 동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지 모를 정도로 집중하게 해주었다. 공연의 시작은 공연을 준비해온 밴드의 짧은 소개와 준비해온 동영상 자료의 시청으로 시작 되었다. 첫 번째 영상은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주 노동자들의 모습을 잘 대변해 주고 있는 것 같았다. ‘동물농장’ 이라는 제목으로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 쉽게 이해 할수 없었다 대사 없이 그냥 진행되었기 때문에 조금은 이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공연이 끝나갈 무렵 외국인 노동자 중에 한명이 우리들에 궁금한 것이 있다며 질문을 했다. 그 질문은 외국인 노동자들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같은 점은 무엇이며 다른 점은 무엇인가에 관한 것이었다. 많은 학생들이 다른 점으로 음식이나 문화, 말, 피부색 등을 말했고 같은 점으로는 모두 다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난 이 말들을 들으면서 이번 공연이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것으로 외국의 노동자들은 그들의 마음을 전할수 있었고 또 우리들은 그들의 마음과 목소리를 충분히 이해했다고 할수 있었다. 차별 없는 세상 이것이 외국인 이주 노동자 들이 우리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었던 것이다.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하나가 된듯한 모습은 무척 감동적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들이 연습하고 생활해온 모습들을 영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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