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을 위한 중국사

소개글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 책에 대한 `다원적 관점에서 중국사의 이해`의 관점에서 직접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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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는 승자들에 의해 쓰이는 것이고, 과거는 현재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게 인지상정이다.’ 라는 말처럼 오늘날 역사에 대한 이해는 다원적 관점과 현재의 시대를 필요로 한다. 다원적 관점은 역사적 사실이나 현상을 여러 각도에서 이해하게 하며, 역사를 바라보는 자신의 눈을 가지게 한다. 또한 다원적 관점의 역사 이해는 합리성을 가져야 하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에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의 저자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인’이라는 하나의 선택된 관점을 바탕으로 중국 역사의 흐름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며, 일련의 개념적, 이론적, 도구적, 방법론적인 강력한 입장 선택을 가능케 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
현재 한국에서 중국사를 바라볼 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일본학계의 시각을 빌려 중국사를 본다는 점일 것이다. 일본 학자들은 중국에도 없는 용어를 만들어내기도 하는 등 나름대로 관점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과연 그것이 얼마나 중국사에 적합한가는 고려해야할 사항이다. 서구나 일본에 비해 역사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한국인의 시각으로 중국을 바라봄으로써 중국사를 객관적이고 사료에 근거해 정확한 이해와 해석을 돕고자 한다.
현재 대부분의 중국 역사서는 간략하게 기술한 발췌 식 역사서이거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 위주의 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반해 본격적인 중국 역사를 서술하고 그들의 문화와 생활사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중국에 대한 전체적이고 종합적인 이해를 하고자 하며 중국문명의 기원에서부터 주화인민공화국까지를 다루고 있다.
중국문명의 형성과 발전이라는 제목 아래 중국문명의 기원, 상․주 정치와 사회, 춘추․전국시대의 사회변혁과 사상, 진․한 통일제국의 출현과 발전, 북방민족의 이동과 남북조시대, 수․당 통일과 동아시아세계, 당․송 변혁의 추이, 송의 사회발전과 사대부사회의 성립, 정복왕조의 등장과 원의 중국지배, 명․청 시대 - 제국질서의 완성의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중국의 고대왕조 들이 어떻게 성립되었고, 발전하며 멸망하였는지 자세히 설명을 하고 그 시대의 중국인들의 생활상과 문화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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