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현상에 관한 고찰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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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엔고란?
2. 엔고현상의 배경과 원인
3. 엔고현상의 영향 : 일본
4. 엔고 현상의 영향 : 우리나라

본문내용

1. 엔고란?
달러에 대하여 엔화가 강세인 것을 ‘엔고’ 현상이라 한다.

-자국(일본)에서의 영향
엔고현상이 나타나면 일본의 수출가격은 높아지고 수입가격은 낮아지게 된다.
일본 국내에서는 물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고 일본의 국내임금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더불어 일어난다.

-외국(미국, 유럽, 우리나라)에서의 영향
일본이 아닌 외국의 입장(미국이나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에서 수입을 많이 하므로 수입물가가 올라가고 따라서 국내(미국이나 우리나라) 물가가 올라간다.
물가상승으로 인해 국내임금이 더불어 상승하여야 국내 국민의 후생수준이 이전과 같게 유지된다.


2. 엔고현상의 배경과 원인
엔고의 원인은 수요공급의 원리에 따라 엔화를 원하는 수요자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일본이 무역흑자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어 엔화가 상대적으로 ‘안전 통화’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2000년대 초반 투자자들이 금리가 싼 엔화 자금을 빌려 달러로 바꾼 뒤 수익를이 높은 신흥시장에 투자했던 `엔 캐리 트레이드(Yen carry trade)`자금을 다시 회수하고 있는 것도 엔고의 주요 원인이다. 최근 신흥시장 증시가 폭락하자 투자자들이 현지통화→달러→엔화 순서로 통화를 환전하면서 엔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국제 투자 자금의 기본 흐름이 180도 변하자 `엔 캐리 트레이드`와 관련 없는 자금까지 달러에서 엔화로 전환하는 경쟁이 펼쳐지면서 과도한 엔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엔 캐리 자금은 약 40조엔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엔화 가치가 더욱 폭등했다. 10월 말에는 처음으로 달러 당 90엔대에 접어든 엔화가치(27일 기준)는 최근 한 달간 유로화와 달러화에 비해 각각 33%와 13%이상 올랐다.

지난 9월 중순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한 이후 미ㆍ일 간 금리격차가 줄어들고 신흥시장의 거품붕괴 우려가 제기되면서 최근 2~3년간 집중 투자됐던 자금들이 대거 청산된 것으로 국제금융계는 파악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