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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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민케인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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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케인은 2007년에 10년마다 새로 선정되는 AFI(미국영화연구소)가 발표한 100대 영화에서도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영국의 영화잡지 ‘사이트 앤 사운드’에서도 비평가 베스트 10과 감독 베스트 10, 두 곳에서 1위를 차지해 역대 최고의 영화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시민케인은 1941년 5월 1일에 개봉을 했는데, 이때 당시 이 영화는 미친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영화를 선정하는 곳이라면 빠지지 않고 매번 첫 번째로 거론되는 세계 최고의 영화가 시민케인이다. 하지만 ‘영화의 이해’라는 과목을 통해 이 영화를 보고 배우지 않았다면 평생을 살면서 시민케인이란 영화를 듣지도, 알지도 못했을 확률이 컸을 것이다.




오손 웰스는 시민케인의 내용과 연기, 촬영과 조명, 구성을 통해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 당시는 오손 웰스의 천재성을 이해하기는 부족했지만 지금은 아직도 그의 영화를 따라갈 만한 영화가 없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그의 진가가 제대로 평가되고 있다. 영화를 전문적으로 바라보는 눈이 부족한 내가 보기에도 훌륭한 영화였고, 이제까지 내가 본 영화중에서도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특히 영화를 보고 내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나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취업해서 돈 잘 벌고, 성공하면 그게 인생의 목표고 행복이라고 늘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나서 내가 이제까지 추구했던 것만이 행복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그것보다 더 소중하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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