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수업에서 오성과 한음을 예로 재구성한 것임
- 최초 등록일
- 2010.06.11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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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토리텔링-국문학과 수업에서 스토리텔링과 관련한 리포트임
목차
1. 프롤로그
2. 본격적인 이야기
3. 참고자료(1)
4. 참고자료(2)
본문내용
프롤로그(Prolog)
오성과 한음 이야기는 우리가 어렸을 적, 교과서나 각종 위인전에서 흔하게 접해왔던 이야기이다.
그래서 지금도 친구사이의 우정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말이 "오성과 한음"이다. 그만큼이나 우리에게는 우정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 오성과 한음이 근래에 들어 꾸며진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도 오성과 한음은 5살이라는 나이차이가 있어 친구사이라기보다는 친한 선・후배이자 동료로 지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또한, 벼슬을 하면서 각각 동인과 서인으로 나누어져 활동해 왔다는 것이 역사에서 기록하고 있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당시의 복잡한 상황들 속에서 개인적인 친분과 그들이 각각 속해있는 당파의 입장을 적절히 조정할 수 있었을까.. 이런 궁금증이 오성과 한음이야기를 다시 재해석하여 스토리텔링으로 발전시킨 계기가 되었다.
본격적인 이야기(스토리텔링)
갑작스러운 이조전랑 오건의 사임으로 궁궐 안은 어수선하였다.
이조전랑은 비록 품계는 높지 않았으나, 내외 문・무관을 천거・전형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고, 각 조의 장관인 판서도 관여할 수 없는 특유의 권한이 부여된 자리이기에 모두가 탐내는 자리임에 틀림없었다. 또한, 문・무관을 임명할 때 반드시 이조전랑의 동의가 있어야 했기에 그 권한은 실로 막강하였던 것이다.
이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의정부는 물론이고, 여러 대신들의 의견이 엇갈리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당파가 나뉘어지고 있는 것이다.
당시 심의겸을 지지하고 있던 이항복(오성)과 김효원을 지지하고 있던 이덕형(한음)은 지금껏 친형제이상으로 느껴왔던 감정들이 혹여 이 문제로 인해 틀어질까 노심초사하게 되었다. 이에 오랜만의 술자리를 이항복(오성)이 아우인 이덕형(한음)에게 권유하면서 자연스레 둘은 함께 자리를 하게 되었다.
"오랜만이네.. 아우.. 이 얼마만의 자리인가?"
"그러게 말입니다. 요즘 워낙 조정이 어수선하여 형님을 찾아뵙지도 못하였습니다."
"이번 이조전랑에 김효원이 천거되었다 들었네만, 조정에 그리도 인물이 없단 말인가.. 내 생각에 김효원은 자기 주장이 강하여 막강한 인사권까지 쥐게되면 조정에 분란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이라 별로 일 듯 싶네만"
한동안 아우인 이덕형(한음)은 말이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