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 차이나없이 살아보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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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인 차이나없이 살아보기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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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번에 신주식 교수님의 수업을 3개나 듣고있다.
저번학기에 처음으로 강의를 듣고 나에게 중국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게 해 주셨고 나 스스로도 중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교수님이 추천하셨던 중국어까지 배우고 있다.
이번 중국 부동산론의 북리뷰로 어떤책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제목부터가 눈에 확 들어온 ‘메이드 인 차이나 없이 살아보기’라는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우리 주변에는 중국산 제품들이 아주 많다.
그만큼 중국의 값싼고 풍부한 노동력이 빛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중국이라는 거대한 인력자원이 없다고 가정하고 중국산 제품을 쓰지 않고 생활해본다면 우리는 살수있을까? 하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이 것과 비슷한 상황을 그리고 있는 책이 있다.
바로 사라 본지오르니가 쓴 ‘메이드 인 차이나 없이 살아보기’라는 책은 작가가 작가의 가족이 2005년 일년 동안 중국제품 없이 생활한 내용을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크리스마스 이틀 후 월요일 저녁 저자는 집안에서 중국을 몰아내기로 결심하고, 남편을 설득해서 1년 동안 중국 없이 살기 실험을 시작한다.
특별한 기준 없이 시작했는데 실험을 시작하니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긴다. 단순히 ‘Made in china’라고 쓰인 제품만 안 사면 되는 건가? 아니면 중국이 아닌 나라에서 생산된 재품 중 중국산 부품을 사용한 제품도 사면 안 되는가? 그리고 선물 받은 제품이 중국산이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실험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가장 큰 시련이 저자에게 찾아왔다. 경제지 프리랜서로 기자인 저자는 프린트할 것들이 많다.
그런데 어느 날 잉크를 다써버린 것이다. 시중에서 파는 토너는 모두다 중국산 이였다. 저자는 여기서 이 난관을 어떻게 해쳐나갈지 아님 그냥 여기서 실험을 중단해야 되는가 고민하다가 묘안을 생각했다. 남편에게 부탁해 남편의 학교에서 자신의 프린트를 하는 것이다.
세계의 공장의 되어버린 중국, 이제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사용하는 대부분의 상품들이 아니 음식물까지도 Made in China 이다. 초저가 제품들만 중국에서 생산되는 것이 아니다. 2001년 11월에 시장에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1.7초당 하나씩 팔리고 있는 애플의 ipod에서부터 스포츠 브랜드의 대명사인 나이키 운동화까지 지금 우리가 소비하는 거의 모든 것들은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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