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사회심리

소개글

한국인의 사회심리

목차

▶머리글
ⓐ한국인의 자아 : 새로운 조망
서구인의 ‘1’관 및 ‘self`관
한국인의 ‘나’관
한국인의 유동적 자아

ⓑ한국인의 고유적 교류현상
한국인의 교류정서-정(情
심정의교류
체면
눈치
의례성
핑계

ⓒ한국인의 집단주의
가족주의
인정주의
효의 사회심리
한국사회의 특징은 관계주의

ⓓ한국사회의 가치관 변화
가치의 변화 양상
가치의 혼재 양상의 분석

▶맺는글

본문내용

․ 한(恨)
한민족을 한의 민족이라고 할만큼 한은 한국인의 고유정서로써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어느 학자는 한을 자신의 불행에 대한 자책과 정념과 자신이 불행에 대한 부당함의 심리가 결합된 복합감정 상태라고 설명한다. 한이 생겨나기 위한 조건으로는 부당한 차별대우를 받았을 때와 타인에 배해 현저히 결핍되어 고통을 당할 때 마지막으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범했을 때 발생한다고 한다.
이 경우를 한이라는 고유한 특성으로 응결되기 위한 과정으로는「욕구좌절→원의감정느낌→감정의 표출이나 해소가 곤란→심적 과정」순으로 되는데, 심적 과정에서는 억제된 분노와 적개심을 스스로 약화시키고 수용하는 쪽으로 벌어진 사건을 재해석하게 된다. 즉 사건의 책임을 스스로에게 전가시키면서 자기비하를 하거나 초월적인 운명 등의 탓으로 돌린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이렇게 재해석 했던 사건들을 되돌아보는 과정에서 여전히 스스로가 억울했음을 느끼게 될 때 감정의 기복이 생기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한을 품게 된다.
한이 정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인식이 보편적으로 나타났다. 즉 다정다감하고 자기표현을 억제하는 사람들이 한 많은 성격의 소유자이기 쉬운 것으로 지각되며, 정이 많은 사람이 결국 한이 많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한은 그 억울한 마음을 남들이 몰라 줄 때 커지며, 한을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억울한 심정을 유발시킨 당사자가 그것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보상적 행위를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한국인 심리학 , 최상진 ; 중앙대학교 출판부